CGTN “중국, 연결된 세상에서 세계 평화와 발전에 계속 기여”

(베이징 2023년 1월 3일 PRNewswire=연합뉴스) 12월 31일에 진행한 2023년 신년사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중국은 세계와 긴밀하게 연결된 국가"라면서, "작년에 옛 친구와 새로운 친구를 베이징으로 초대했을 뿐만 아니라, 세계를 순방하며 중국의 제안을 세계에 전했다"고 밝혔다.

작년 봄에 베이징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이 열리면서 세계 각국이 이들 대회에 참가했다. 작년 한 해 시 주석은 40개국 이상의 해외 정상들과 양자 회담을 가졌으며, 10월에는 20차 중국공산당 전국대표대회(20차 당대회)를 전후로 세 차례의 해외 순방도 진행했다.

20차 당대회 후 중국을 방문한 첫 해외 정상은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Nguyen Phu Trong이다. 그후 시 주석은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를 포함해 여러 해외 정상과 수십 차례의 양자 회담을 진행했다. 숄츠 독일 총리는 기념비적인 당대회 후 중국을 방문한 첫 주요 서방 국가 지도자이기도 했다.

이들의 방문으로, 2022년 국가 정상 외교가 정점에 오르며 널리 인정받았다.

작년 한 해 중국은 다른 주요 국가와의 관계를 강화함으로써 국제 무대에서 책임감 있는 주요 국가로서의 역할을 꾸준히 수행했다.

두 차례의 전화통화부터 발리에서 대면 면담을 가진 시 주석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꾸준한 발전을 통해 미중 관계를 정상 궤도로 되돌려 놓기 위한 구체적인 조치의 필요성에 대해 합의했다.

시 주석은 작년 2월 베이징에서, 그리고 9월에는 사마르칸트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두 차례 회담을 가졌다. 또한, 이달 2일의 가상 회의에서는 양국이 전략적 조정을 계속 강화하고, 국제 정의를 수호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시 주석은 리야드에서 열린 제1회 중국·아랍국가 정상회의 및 중국·걸프협력회의(GCC) 정상회의에 참석함으로써, 중국과 아랍 국가 간의 관계를 전면적이고 심층적으로 발전시키는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또한, 중국은 작년에 국제 사회가 당면한 공통의 문제에 대처하고자 중국의 지혜가 담긴 해결책을 꾸준히 제시했다. 

시 주석은 2021년 9월 제76차 유엔총회에서 글로벌개발이니셔티브(Global Development Initiative, GDI)를 제안한 데 이어, 다른 국가와 함께 모두를 위한 안보를 도모하고자 2022년 4월 아시아 보아오포럼(Boao Forum for Asia)에서는 글로벌안보이니셔티브(Global Security Initiative, GSI)를 제안했다. 

지금까지 70개국 이상이 GSI 지지를 표명했고, 100개 이상의 국가 및 유엔을 포함하는 다수의 국제기관이 GDI 지지를 약속했다. 그리고 70여 개국이 GDI 우호 그룹에 가입했다.

시 주석은 신년사에서 "한 세기 동안 보지 못했던 변화가 더욱 빠르게 전개되고 있으며, 세상은 아직 조용한 곳이 아니다"라며, "중국은 항상 그랬듯이 평화와 발전을 중시하고, 친구와 파트너를 소중히 여긴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은 역사의 올바른 편, 인류 진보의 편에 굳건히 서 있다"면서 "중국은 전 인류를 위한 평화와 발전이라는 명분에 중국의 지혜와 해결책을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출처: CG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