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2023년 7월 27일 PRNewswire=연합뉴스) 6월 29일부터 7월 2일까지 제3회 중국-아프리카 경제무역박람회(China-Africa Economic and Trade Expo)가 창사에서 개최됐다. 이 행사에는 53개 아프리카 국가, 12개 국제단체 및 1천500개 이상의 전시업체가 참가해 중국과 아프리카 간의 경제무역 협력 발전을 촉진했다. SANY Group("SANY")은 이 박람회에서 콘크리트, 도로 및 항만 장비 부문의 제품을 포함해 14종의 대표 제품을 전시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SANY의 순환 회장 Xiang Wenbo는 유일한 중국 기업 대표로 연설했다. 그는 중국-아프리카 간의 오랜 우호 관계와 더불어, 큰 협력 잠재력을 지닌 매우 보완적인 양측의 경제 패턴을 강조했다.
전면적이고 다층적인 협력 체계가 점차 구축되면서, 현재 중국-아프리카 관계는 역사상 가장 강력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중국은 여전히 14년 연속으로 아프리카 최대의 무역 상대국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중국-아프리카 무역은 전년 대비 35.3% 증가하며 사상 최고치인 미화 2천542억8천9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중국 기업이 아프리카 대륙 전역에서 수천 개 교량 및 수백 개의 항구 건설에 투자함에 따라, 양측 간의 인프라 협력도 여전히 견고하다.
아프리카는 중국과 협력해 백본 네트워크를 150,000km로 확장하고, 네트워크 서비스를 거의 7억 명의 사용자로 확대하며 산업화 및 현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회 발전 측면에서, 중국은 아프리카 학생들을 중국 유학에 초청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16만 명 이상의 아프리카 전문가를 양성했다. 또한, 중국은 아프리카와 농업 솔루션도 공유하며, 아프리카 국가의 전반적이고 지속가능한 농촌 변혁을 촉진했다.
이와 함께, 아프리카의 거대한 경제적 잠재력은 중국에도 거대한 시장이 된다. 2022년 SANY는 아프리카 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건설 장비 제조업체 그룹으로서 모로코에 그레이더를 수출했다. 이후 SANY는 아프리카 전역에서 50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으로 제품을 수출하고, 아다마 풍력 발전 프로젝트를 포함해 수많은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최근에는 SANY의 풍력 터빈 102개가 에티오피아 지역에 설치되면서,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청정에너지를 꾸준히 공급하고 있다.
풍력 발전 산업은 중국의 '이중 탄소' 목표에 따라 에너지 변혁을 도모하고, 에너지 안보를 보장하는 데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SANY는 청정에너지 장비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지속가능한 녹색 사회를 만들기 위해 여러 아프리카 국가와 더 광범위하고 심층적인 협력을 도모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