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둔황-실크로드 국제 관광 축제, 중국 서북부에서 개막

(장예, 중국 2023년 4월 28일 PRNewswire=연합뉴스) 지난 수요일, 중국 서북부 간쑤성 장예시에서 실크로드 주변국 간의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관광 축제가 공개됐다.

이번 제11회 둔황 관광-실크로드 국제관광축제(Dunhuang Tour-Silk Road International Tourism Festival)는 중국 문화관광부(Ministry of Culture and Tourism)와 간쑤성 정부가 공동으로 조직했으며, 개막식에는 국내 귀빈 외에도 '일대일로' 경로에 따라 위치한 48개 국가와 지역에서 거의 700명에 달하는 관광객, 투자자 및 언론인이 참석했다.

올해 축제는 '일대일로' 협력을 강화하고, 문화 및 관광 시장 회복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개막식 외에도 실크로드 관광 홍보의 밤(Silk Road Tourism Promotion Night), 간쑤성 관광 진흥 및 국제 여행사업 협력회의(Gansu Tourism Promotion & International Travel Business Cooperation Conference), 간쑤성 문화관광산업 프로젝트 홍보 회의(Gansu Culture and Tourism Industry Project Promotion Meeting), 2023년 실크로드 관광진흥연맹 공동 회의(2023 Silk Road Tourism Promotion Alliance Joint Meeting), 제32회 서북부 관광협력지구 회의(Northwest Tourism Collaboration Zone Meeting), 세계관광연맹 - 실크로드 대화(World Tourism Alliance - Silk Road Dialogue), 중국-중앙아시아 관광문화 주간(China - Central Asia Tourism Culture Week), 중국의 아름다움 발견하기(Discover the Beauty of China) 등을 포함하는 일련의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또한 간쑤성은 국내외 관광 시장을 더 촉진하고, 간쑤성 내에서 고품질 관광 경로를 더 촉진하기 위해 실크로드 경로 탐사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투자자, 세계관광연맹 대표 및 미디어가 장예, 주취안, 자위관, 둔황, 린샤 및 간쑤성 내 여러 도시를 방문할 예정이다.

개막식에서, 간쑤성 홍보관 Zhang Yongxia는 "간쑤성은 중국 문명과 꿈의 화려함, 동서양 시와 원거리 교류의 해석, 장엄한 매력의 아름다운 산과 강 등을 보유한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간쑤성은 독특한 문화 및 자연유산에 대한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고, 관광 자원의 보호와 개발을 조정할 것"이라면서 "또한, 관광 시설과 서비스를 개선하고, 문화 관광의 포괄적인 효과를 증대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간쑤성은 중앙아시아와 서아시아를 잇는 천연 회랑이자 실크로드의 주요 채널이다. 7,000km에 달하는 실크로드 중에서 간쑤성을 지나는 구간은 1,600km에 달한다. 고대 실크로드의 황금 통로에 위치한 장예시는 독특한 풍경으로 유명하다.

둔황-실크로드 국제관광축제는 '실크로드'의 이름을 딴 유일한 영구 국제관광축제이며, 지난 10년 동안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 축제는 실크로드 주변국을 지원하는 중요한 플랫폼이자 여러 중국 도시가 관광사업에 관한 아이디어를 교류하는 중요한 플랫폼이 됐다.

출처: Gansu Provincial Govern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