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사, 중국 2025년 5월 1일 /PRNewswire=연합뉴스/ -- 건설 기계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 줌라이언 중공업 과학기술(Zoomlion Heavy Industry Science & Technology Co., Ltd., 이하 '줌라이언' 또는 '회사')(1157.HK)이 4월 29일 저녁 2025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줌라이언의 1분기 영업이익, 순이익, 영업현금흐름은 모두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증가했다. 특히 해외에서 탄탄한 성과를 보였고, 해외 사업 및 관련 다각화 사업 부문 모두 빠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2025년 1분기 영업이익은 121억 20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고, 모회사 귀속 순이익은 14억 1000만 위안으로 같은 기간 54% 성장했다. 영업현금흐름은 7억 40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1% 증가했다.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2% 증가한 65억 7000만 위안으로, 총매출의 54.2%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77%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줌라이언은 경쟁 우위 확보 노력과 차별화된 글로벌화 전략이 결실을 거두면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1분기에는 한국, 영국, 독일, 터키, 인도네시아, 페루 등에서 30개 이상의 판매점과 12개의 서비스 부품 창고 운영을 개시했다. 또한 헝가리 스마트 공장 건설과 독일 시설의 2단계 확장에 투자했다. 두 시설이 가동되면 유럽에서의 생산 규모는 약 100억 위안에 달해 유럽에서 가장 종합적으로 현지화된 중국 제조업체로 자리 잡게 될 것이다
1분기 말 기준 회사는 전 세계에서 430개 이상의 판매점과 220개 이상의 서비스 부품 창고를 운영 중이며, 해외 직원 수는 현지 채용 직원 약 4600명을 포함해 약 7300명에 달한다. 또한 줌라이언은 전 세계 현지 금융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고객에게 더 많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의 사업은 이제 170개 국가와 지역으로 확장됐으며, 균형 잡히고 회복력 강한 글로벌 운영을 통해 개별 시장에서의 정책 변화로 인한 위험을 완화하고 있다. 줌라이언은 또한 안정적인 장기 성장과 해외 시장에서의 폭넓은 영향력을 발휘하기 위한 탄탄한 기반을 마련했다.
콘크리트와 크레인 기계 등 줌라이언의 전통 사업 부문은 기대 이상의 실적을 거두었고, 고공 작업 플랫폼, 토목 장비, 광산 장비, 농업 기계 등 관련 다각화 부문 역시 강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줌라이언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컴퓨팅, 사물인터넷(IoT) 등 기초 연구 및 최첨단 분야를 중심으로 차세대 기술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회사는 디지털 기술 특허 출원에서 업계 선두를 유지하고 있으며, 미래 산업 생태계를 구축 중이다. 줌라이언의 미래 지향적인 혁신과 플랫폼 전략은 건설 장비 산업의 경쟁 구도를 재편할 것으로 기대된다.
줌라이언은 전 세계적으로 다각화된 구조, 증가하는 해외 수요, 혁신에 대한 집중을 바탕으로 2025년 이후에도 성장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