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2025년, 2025년 4월 22일 /PRNewswire/ -- 15개국 기업 경영진을 대상으로 실시한 획기적인 글로벌 설문 조사 결과 경영진 대부분은 화석 연료에서 재생가능한 전기로의 신속한 전환에 대해 압도적으로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견 및 대기업 경영진 97%는 석탄과 같은 화석 연료 사용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답했으며, 78% 가까이는 2035년 또는 그 이전까지 재생에너지 기반 전력 시스템으로의 전환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는 기업들의 에너지 사용 면에서 중대한 전환점이 도래했음을 시사하는 결과다.
세계 각국의 지도자들이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의 다음 단계를 수립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조사 결과는 기업들이 재생에너지를 경제 성장, 에너지 안보, 장기적인 경쟁력 확보의 핵심 경로로 인식하고 있음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
E3G, 비욘드 포실 퓨얼스(Beyond Fossil Fuels), 위 민 비즈니스 연합(We Mean Business Coalition)의 의뢰로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사반타(Savanta)가 주요 경제국과 신흥 시장에서 실시한 이번 설문 조사 결과로 기업들이 화석 연료에서 벗어나 재생 에너지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음이 확인됐다. 조사 보고서 제목은 '전력 공급: 재생가능한 전기로의 전환에 대한 비즈니스 관점(Powering Up: Business perspectives on shifting to renewable electricity)'로, 대부분의 기업은 정부가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다른 지역으로 이전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주요한 경고의 메시지도 담고 있다.
조사는 한국, 호주, 브라질, 캐나다, 독일, 인도, 인도네시아, 이탈리아, 일본, 멕시코, 폴란드, 남아프리카, 터키, 영국, 미국 기업 경영진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주요 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 경쟁력 확보 움직임: 기업 경영진의 절반(52%)은 향후 5년 내에 재생에너지 기반 전력 시스템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시장으로 운영(49%) 및 공급망(49%)을 이전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 에너지 안보가 최우선이라는 인식: 경영진의 4분의 3(75%)은 재생에너지와 강력한 에너지 안보 사이의 상관관계에 주목했다. 독일 경영진의 78%는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면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 기대: 경영진의 77%는 재생에너지가 경제 성장에 기여한다고 판단했고, 75%는 재생에너지를 일자리 창출의 핵심 요소로 뽑았다.
- 신속한 탈석탄화 요구: 정부가 재생에너지 투자에 우선순위를 두기를 바라는 기업 경영진의 90%에 가까운 87%가 향후 10년 안에 정부가 석탄 화력 발전 사용을 중단하기를 원했다. 중견과 대기업 경영진 5분의 2 이상(43%)이 2030년까지 회사 운영에서 석탄 사용을 중단하고, 4분의 1 이상(27%)은 2035년까지 석탄 사용을 전면 중단할 계획으로 나타났다.
- 새로운 가스 사용 반대: 경영진의 3분의 2(67%)는 석탄 사용을 단계적으로 중단하고, 그 자리를 재생에너지, 전력망, 에너지 저장 장치로 대체하기를 원하되 새로운 가스 인프라는 추가로 건설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편집자 참고 사항
설문 조사 보고서, 번역, 경영진 인용문이 포함된 보도 자료 전문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