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존경받는 예술 경영자이자 선구적인 아시아 미술학자인 이소영 박사, 차기 바버리 배스 베이커 관장 겸 최고경영자로 취임
샌프란시스코, 2025년 1월 17일 /PRNewswire=연합뉴스/ -- 아시아미술관재단(Asian Art Museum Foundation)과 아시아미술위원회(Asian Art Commission) 이사회는 오늘 이소영 박사를 샌프란시스코 아시아미술관, 이종문 아시아미술예술센터(Asian Art Museum, Chong-Moon Lee Center for Asian Art & Culture)의 차기 바버라 배스 케이커(Barbara Bass Bakar) 관장 겸 최고경영자(CEO)로 임명했다. 이소영 신임 관장은 2025년 4월에 취임할 예정이다.
이소영 박사는 2018년부터 하버드미술관에서 랜던 앤 라비니아 클레이 수석 큐레이터로 재직했다. 하버드미술관에서 컬렉션 수집 및 전시를 위한 미술관의 예술적 비전을 이끌었으며, 높은 평가를 받는 박물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차세대 박물관 전문가들을 멘토링했다. 그녀는 '퓨처 마인디드: 컬렉션의 새 작품들(Future Minded: New Works in the Collection, 2024)'과 '어슬리 딜라이트: 6000년 역사의 아시아 도자기(Earthly Delights: 6000 Years of Asian Ceramics, 2022)'등의 전시회를 공동 기획했다.
살레 유(Salle Yoo) 아시아미술관재단 및 아시아미술위원회 회장은 "미술관은 이번 임명을 매우 기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이소영 박사는 아시아 예술과 문화를 선도하는 학자로서 현재 아시아계 및 아시아계 미국인 예술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과 과거와의 연관성, 미래에 대한 대담한 비전에 대한 이해가 매우 깊다"고 말했다.
이 박사는 "오랫동안 아시아미술관을 동경해 왔다"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 및 범아시아 커뮤니티와 중요한 관계를 맺고 있는 아름다운 도시 샌프란시스코에서 이 최고의 기관을 이끌게 된 것을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 아시아와 아시아 디아스포라 예술과 문화의 미래를 위해 모두가 경험할 수 있는 대담한 길을 개척할 생각을 하니 감격스럽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 박사는 하버드 미술관에 입사하기 전에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15년간 근무했다.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최초의 한국 미술 큐레이터로서, 그녀는 미술관에서, 더 넓게는 미국 문화계에서 한국 미술과 문화의 범위와 영향력을 변화시켰다. 주요 저서로는 '다이아몬드 마운틴: 한국미술의 여행과 향수(Diamond Mountains: Travel and Nostalgia in Korean Art, 2018)', '신라: 한국의 황금 왕국(Silla: Korea's Golden Kingdom, 데니스 패트리 레이디(Denise Patry Leidy) 공저, 2013), '삼성미술관 리움의 한국분청도자기(Korean Buncheong Ceramics from the Leeum, Samsung Museum of Art, 전승창 공저, 2011)' 등이 있다.
그녀는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미술사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아시아미술관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보도자료 전문은 홈페이지[www.asianart.org ]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