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스테르담 2024년 9월 2일 /PRNewswire=연합뉴스/ -- 중국 유제품 기업 이리(伊利)가 라보뱅크가 매년 발표하는 '글로벌 유제품 상위 20대 기업' 순위에서 다시 한번 5위 자리를 지켰다. 8월 20일 발표한 브랜드 파이낸스 선정 '글로벌 10대 유제품 브랜드 가치' 순위에서 올해까지 5년 연속 1위 자리를 지킨 이후 일주일도 안 된 26일 다시 한번 이러한 영광스러운 소식이 전해진 것이다. 이로써 이리는 아시아 유제품 브랜드 중 유일하게 글로벌 상위 5위 자리를 지키면서 11년 연속 아시아 최고 유제품 기업 자리를 유지했다.
네덜란드 다국적 은행업 및 금융서비스 기업인 라보뱅크의 연례 '글로벌 유제품 상위 20위' 순위는 매출과 재무 성과를 기준으로 세계 유수의 유제품 회사 순위를 매긴 결과다. 이 순위는 유제품 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순위 중 하나로 평가된다. 올해에는 특히 치열한 경쟁 속에 순위에도 큰 변동이 있었다. 이전 순위를 유지한 기업은 절반도 되지 않았고, 7개 기업은 순위가 하락했다. 심지어 한 유제품 회사는 상위 2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이리는 글로벌 가치사슬을 확장하면서 지속적으로 선두 자리를 강화해 왔다. 이리는 31년 연속 꾸준한 매출성장을 달성하며 세계 5대 유제품 기업 중 하나로서 입지를 굳히는 한편 아시아 유제품 시장에서도 확고한 선두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이리는 이전 기록을 모두 뛰어넘는 1261억 7900만 위안의 총매출과 104억 2900만 위안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이러한 성장은 품질, 혁신, 디지털화, 운영 효율성에 대한 회사의 노력과 제품 포트폴리오 및 판매 모델에 대한 전략적 조정에 힘입은 결과다. 또한 해외 시장에서도 매우 인상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하위 브랜드인 크레모(Cremo)와 조이데이(Joyday)가 동남아시아에서 큰 인기를 얻은 가운데 이리는 아프리카 시장에도 진출했다. 이리의 제품은 전 세계 60곳이 넘는 국가와 지역에서 판매되면서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10.08% 증가했다. 이러한 두 자릿수 성장은 전 세계적으로 이리 제품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다. 2024년 1분기 이리의 총매출은 325억 7700만 위안, 순이익은 59억 2300만 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라보뱅크의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유제품 시장은 우상향의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유제품 회사들은 성장 동력을 유지하기 위해 전략을 조정하고 있다. 세계 5대 유제품 기업 중 하나이자 아시아 최대 유제품 기업인 이리는 업계에서 고품질 개발을 주도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리는 이처럼 고품질 개발에 헌신하며 꾸준한 성장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신뢰받는 건강식품 업체가 되겠다는 회사의 비전을 실현하는 데 한 발 더 다가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