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전기 트럭 단일 납품 규모로는 최대
-- 사우디 항만의 지속가능한 발전 위한 협력의 일환
상하이 2024년 6월 28일 /PRNewswire=연합뉴스/ -- SANY Heavy Industry의 자회사인 SANY Marine이 6월 25일 PSA International과 현지 파트너들의 합작회사인 Saudi Global Ports Company(SGP)와 전 세계 전기 트럭 단일 납품 규모로는 최대인 80대의 전기 트럭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 본 계약은 사우디아라비아 항만의 지속가능한 개발과 전략적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획기적인 계약으로 평가된다.
SANY Marine and SGP Collaborate to Advance Sustainable Development and Strategic Cooperation in Saudi Arabian Ports
계약 서명식에는 Rayan AlBakri 사우디아라비아 교통부(Ministry of Transport) 차관, Edward Tah SGP CEO, Fu Weizhong SANY Marine 회장과 Tang Weibin 해외 마케팅 총괄관리자 등 유명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행사는 항만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자리였다.
PSA와 Public Investment Fund (PIF) 및 Al Blagha Group이 합작 투자한 SGP는 PSA 항만의 저탄소 개발과 현대화를 가속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SANY Marine이 공급할 전기 트럭은 기후 변화 대응에 기여하면서 사우디아라비아의 '비전 2030'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에도 부합한다.
이번 계약은 3개 대륙을 연결하는 주요 글로벌 물류 허브로 자리매김하려고 사우디아라비아가 추진 중인 전략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PSA 항만은 2024년 ShipTek 어워드에서 '올해의 항구'로 선정되었으며, 거래 종료 후에는 중동에서 가장 많은 전기 트럭을 보유하게 된다.
SANY Marine의 전기 트럭은 탄소 배출이 없는 무공해 기술로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 환경을 보호함으로써 항만 운영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트럭은 또한 높은 에너지 효율과 낮은 운영과 유지보수 비용을 자랑한다.
Omar Hariri Saudi Ports Authority 회장은 "이번 계약은 항만의 개발과 현대화에 기여하면서 항만을 유연하고 지속가능한 물류 센터로 만들어줄 것"이라며 계약 효과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SANY Heavy Industry는 올해 초 사우디아라비아에 덤프트럭 50대를 납품한 바 있다. 이 트럭들은 NEOM 건설 현장에 배치된 1700여 대의 SANY Heavy Industry 장비와 함께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SGP는 2013년부터 SANY Marine과 협력해 왔다. SANY Marine은 SGP에 지금까지 약 50대의 이동식 항만 장비와 6대의 컨테이너 운반용 크레인(rubber-tired gantry cranes•RTG)을 납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