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2024년 5월 31일 /PRNewswire/ -- 중국의 플렉시블 OLED 제조사들은 빠르게 기술을 발전시키고출하량을 늘려 삼성디스플레이의 지배력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 2024년 상반기 중국 폴더블 OLED 출하량은 640만 대로 삼성디스플레이의 국내 출하량 570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옴디아의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인텔리전스 서비스에 따르면 이 기간 중국산 폴더블 OLED는 전체 폴더블 OLED 출하량의 53%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된다.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 갤럭시 폴드는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서 선구자로 인식되고 기술력과 소비자 선호 둘 모두를 이끌어 왔다. 그러나 화웨이, 아너, 오포, 비보, 샤오미, 트랜시온, ZTE, 레노버 모토 등 중국 업체들은 새롭고 신선한 첨단 폴더블 제품을 출시하며 이를 빠르게 따라잡고 있다. 이러한 발전은 중국 플렉시블 OLED 제조사들이 시장에서 그들의 위상을 더욱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한다.
중국 폴더블 OLED 제조사들은 LTPO (저온 폴리실리콘 옥사이드), 터치 온 박막 인캡슐레이션, COE(컬러 필터 온 인캡슐레이션), 가변 리프레시 레이트 120Hz, 피크 밝기, 초박형 폴더블 글래스와 폴딩 주름 감소 등 폴더블 OLED 디스플레이 기술 발전에 큰 진전을 보였다. 이러한 혁신은 화웨이, 아너, 레노버 모토, 오포, 비보, 샤오미, 트랜시온, ZTE와 같은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와 OEM 업체들의 새로운 폴더블 모델에서 성공적인 설계로 이어진 반면 삼성 갤럭시 폴드는 주로 삼성 디스플레이의 최신 폴더블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중국 브랜드와 OEM 업체들이 폴더블 스마트폰 기기 출하량을 늘리면서 중국 OLED 제조사들의 출하량도 증가하고 있다.
옴디아 디스플레이 프랙티스의 수석 디렉터 데이비드 시에(David Hsieh)는 "삼성디스플레이는 폴더블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높은 생산 수율을 유지하면서 오랫동안 시장 선도자 위치를 유지해 왔다"면서 "그러나 2023년부터 중국 OLED 제조사들이 출하량 점유율을 점진적으로 늘려오고 있다. 특히 BOE의 B11, 차이나스타의 T4, 비전옥스의 V2 및 V3와 같은 중국의 플렉시블 6 세대 팹은 수율 개선과 고객 증가에 힘입어 폴더블 디스플레이 생산을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데이비드는 "폴더블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시장은 2021년 1,070만 대, 2022년 1,660만 대, 2023년 2,180만 대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였으며, 당사 예측에 의하면 2024년에는 3,00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들의 확장 노력과 함께 중국 OLED 제조사들의 전략이 이러한 성장 궤도의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그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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