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국가양자전략’에 3억 싱가포르 달러 투자키로

-- 지속가능한 성장 위한 '그린 데이터센터' 로드맵도 발표

-- '생성형 AI 위한 모델 거버넌스 프레임워크' 확정안 및 '소국을 위한 AI 거버넌스 플레이북' 협력 계획도 공개

싱가포르 2024년 5월 31일 /PRNewswire=연합뉴스/ -- Heng Swee Keat 싱가포르 부총리 겸 국립연구재단(NRF) 회장이 30일 싱가포르 '양자산업(Quantum Industry)' 발전을 가속화하기 위해 싱가포르의 '국가양자전략(NQS)'에 약 3억 싱가포르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같은 투자로 향후 5년 동안 양자기술 개발과 전파의 선두주자로서 싱가포르의 입지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Heng 부총리는 또 인공지능(AI)과 컴퓨팅 개발 지원을 통해 디지털 지속가능성을 주도할 '그린 데이터센터(DC) 로드맵'을 발표하며, 데이터센터의 친환경 성장 경로를 제시했다. AI와 관련해 Heng 부총리는 '모델 AI 거버넌스 프레임워크(생성형 AI)' 확정안을 발표하고, 르완다와 함께 '소국을 위한 디지털포럼(DFOSS) AI 거버넌스 플레이북'을 개발해 AI의 안전을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NQS는 다음과 같은 네 가지 이니셔티브와 관련된 활동에 투자를 집중할 예정이다.

  1. 싱가포르 국립대학교에서 운영하는 뛰어난 연구 센터인 '양자기술센터(CQT)'는 국가 대표 연구 센터로 승격된다.
  2. '양자공학 프로그램 3.0(QEP 3.0)'에 따라 '국가 양자센서 프로그램'이 신설되고, 기존 국가 차원의 양자 프로그램은 산업계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현재의 역량을 강화한다.
  3. 싱가포르가 자체적으로 실용적인 양자 프로세서를 설계 및 구축할 수 있도록 새로운 '국가 양자 프로세서 이니셔티브(NQPI)'가 마련된다.
  4. 싱가포르의 양자 연구개발(R&D) 인재 파이프라인을 개발을 위해 '국가 양자 장학금 제도(NQSS)'가 출범한다.

통신정보부 수석 장관 Janil Puthucheary 박사는 싱가포르가 '그린 DC 로드맵'을 통해 DC의 지속가능한 장기 성장을 유지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로드맵은 단기적으로 최소 300메가와트의 추가 용량 외에도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통해 이보다 훨씬 더 많은 용량을 제공하는 게 목표다. 최종적으로 에너지 효율성을 가속화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방법과 친환경 에너지를 통해 추가 용량을 확보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방식의 단초를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로드맵은 또한 업계와 협력해 다음 두 가지 측면에서 한계를 뛰어넘고, DC의 지속가능성을 가속화하려는 IMDA의 계획을 잘 보여준다.

  1.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차원에서 DC의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업계와 최종 사용자가 동급 최고의 기술을 도입해 에너지 효율성과 용량 및 경제적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 DC의 친환경 에너지 사용을 가속화하여 용량을 확장하고, 이를 시간을 두고 대규모로 배포하여 DC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토대를 최대한 잘 마련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다.

싱가포르는 '모델 AI 거버넌스 프레임워크(생성형 AI)' 및 '소규모 국가 디지털 포럼(DFOSS)' 등의 이니셔티브를 통해 글로벌 AI 안전 논의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특히 전자는 글로벌 대화형 AI 거버넌스를 통합하는 최초의 포괄적인 프레임워크다.

이날 발표된 최종 프레임워크는 '상호운용성을 위한 G7 히로시마 원칙(G7 Hiroshima Principles for interoperability)' 같은 국제 AI 원칙에 매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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