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다비, UAE, 2024년 5월 1일 /PRNewswire/ -- COP28 의장 술탄 알 자베르(Sultan Al Jaber) 박사는 오늘 '손실 및 피해 대응을 위한 기금 첫 번째 이사회'에서 연설하면서 기후 변화에 가장 취약한 사람들을 돕기 위해 당사국들이 "진보를 기반으로" 하고 "지속적이고 긍정적이며 사회 경제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것을 촉구했다.
알 자베르 박사는 연설하면서 COP28에서 기금을 운영하기 위해 합의한 내용을 이행하는 한편 "기후 진전을 위한 거대한 돌파구"가 더 많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COP28 의장은 "우리는 이 기금이 완벽하게 기능할 수 있는 진전을 이루어 나가야 한다"면서 "이는 바쿠 COP29에서 승인된 기금, 곧 자금을 지출하게 될 기금, 그리고 앞으로 수십 년 동안 지속적이고 긍정적이며 사회경제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기금"이라고 말했다.
손실 및 피해라는 의제는 1991년에 처음으로 COP 의제로 올려졌고 "이 기금을 설립하는 데 30년 이상이 걸렸지만 기후 변화는 가만히 있지 않았다. 세계의 모든 지역은 이제 취약해졌다… 기후 변화의 영향은 모든 곳의 삶과 생계에 명백하고 현존하는 위험이다."
에너지 및 지속가능성 담당 외교부 차관이자 본 이사회의 UAE 대표인 압둘라 바랄라(Abdulla Balalaa)는 "당사국들은 그 30년 후 손실 및 피해에 대한 기금과 자금 운영을 가동함으로써 COP28 첫 번째 날에 역사를 만들었다"면서 "이러한 성취는 특히 취약한 개발도상국들을 지원하기 위한 모든 당사국들 간의 세계적인 연대를 반영했다. 본 이사회는 야심 찬 방식으로 이 권한을 수행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우리는 강력한 기반과 우리 모두가 자랑스러워 할 수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 낸 다음 이 첫 번째 회의를 마쳐야 한다"고 말했다.
기후 변화의 부정적인 영향에 특히 취약한 개발도상국들을 지원하게 될 기금을 운영하고 출자하기로 한 이 합의는 COP28 첫 날에 통과되었다. COP 첫 날에 이러한 실질적인 결정이 내려진 것은 처음이다.
손실 및 피해 자금 조달을 위해 총 7억 9,200만 달러가 약속되었으며, 그 중 현재까지 UAE의 1억 달러를 포함하여 6억 6,200만 달러가 이 기금에 약속되었다.
알 자베르 박사는 "좋은 출발이었지만 충분하지는 않다"면서 "구체적인 약속을 할 수 있는 모든 당사국들에게 촉구한다. 이 기금을 견고하게 만들고, 이 기금을 효율적으로 만들 것을"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기금이 "취약한 지역 사회에서 실제로 살고 있는 사람들이 기후 영향으로부터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면서 "이 기금은 이러한 지역 사회를 더 좋고, 더 강하고, 더 많은 회복력을 가질 수 있도록 재건해야 한다. 그리고 이 기금은 장기적으로 사람들의 삶과 생계를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알 자베르 박사는 "손실 및 피해에 대한 이 결정은 UAE 컨센서스와 함께 기후 진전을 위한 거대한 돌파구"였다면서 1991년부터 COP 의제에 있어 온 손실 및 피해에 대한 지원을 통해 "기후 행동에 새로운 속도를 설정했다."
작년의 기금 설치 결정은 이전 회의들이 교착 상태에 빠진 후 아부다비에서 개최된 5차 과도 위원회를 포함하여 COP28을 앞두고 열렸던 일련의 과도 위원회 회의들을 거쳐 이루어 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