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 중국 2024년 4월 17일 /PRNewswire=연합뉴스/ -- 중국 광저우에 위치한 GAC 연구소에서 4월 12일 '새로운 비전으로 세상을 보다(See the World with New Vision)'라는 주제로 GAC TECH DAY 2024가 개최됐다. 이 콘퍼런스에는 내외신 기자와 함께 광둥성과 광저우시 고위급 관계자, Zeng Qinghong GAC Group 회장, Feng Xingya GAC Group 사장 등 약 260명의 귀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자동차 발전의 선구자 역할을 해온 GAC는 운전 경험을 혁신해줄 몇 가지 획기적인 기술을 처음으로 공개해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가장 먼저 공개한 지도가 없는 선구적인 순수 비전 기반 지능형 주행 솔루션인 Garcia Intelligent Driving System은 매끄럽고 몰입감이 느껴지는 주행 경험을 약속한다. 고정밀 지도와 라이다(LiDAR)에 의존하는 기존 시스템과 달리 Garcia는 시각 센서와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활용해 인간과 같은 정밀도로 세상을 인식한다. 시각 인식 분야의 세 가지 주요 기능을 갖춘 Garcia는 복잡한 교통 상황에서도 비교할 수 없는 정확성과 신뢰성을 선사한다.
GAC는 이어 에너지 밀도와 안전성 및 용량 면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혁신적인 전고체 배터리 기술도 발표했다. 이 배터리는 주행 거리가 1000km가 넘으며, 극한 조건에서도 향상된 안전성을 약속한다.
GAC는 2026년까지 이 두 가지 주요 혁신의 대량 생산과 배포를 목표로 하고 있다.
GAC는 기술 혁신 외에도 전자기 서스펜션과 스케이트보드 섀시뿐 아니라 올해 3월 이미 처녀비행을 무사히 마친 회사 최초의 전기 수직이착륙 항공기(Evtol) 모빌리티 솔루션인 GOVE 등 다양한 첨단 기술과 사용자 중심 제품도 공개했다.
GAC의 새로운 iGLCA 지능형 경상용차 부문인 MIRACO Motor도 플래그십 모델인 MiraLounge를 출시하며 GAC TECH DAY 2024에서 공식 데뷔했다. 주로 승객 운송 서비스를 위해 설계된 이 차량은 'MiraBoard 2.0' 기술을 통해 객실과 운전실을 분리해 여러 모델로 변형할 수 있게 해준다. 이 차량은 L2에서 L4 자율주행 수준의 지능형 주행을 지원하며, 2024년 4분기에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GAC의 럭셔리 PHEV MPV인 E9 웰페어 에디션도 출시됐다. 7인승의 이 새 버전은 독특한 탈착식 전동 시트로 거동이 불편한 사용자들을 위한 모델이다.
GAC는 끊임없이 혁신을 추구하며 자동차 환경을 재편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주도하겠다는 비전을 보여주고 있다. 기술 개발에 계속해서 전력함으로써 '자동차 우수성(Automotive Excellence)'의 한계를 뛰어넘어 업계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것이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