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2023년 11월 10일 /PRNewswire=연합뉴스/ -- Financial Street Forum 2023의 연례 콘퍼런스가 8일 중국 수도 베이징에서 개막했다. 이번 콘퍼런스의 주제는 '더 나은 중국, 더 나은 세상: 동반 성장과 상호 이익을 위한 금융 개방과 협력 강화(Better China Better World -- Enhancing Financial Openness and Cooperation for Shared Growth and Mutual Benefits)'이다.
중국 공산당 베이징시위원회(Communist Party of China Beijing Municipal Committee)의 Yin Li 서기는 콘퍼런스 연설에서 "규모가 크고 성장 잠재력이 풍부하며 실물 경제의 빠른 발전과 탄탄한 기반을 갖춘 중국 금융 시장은 글로벌 금융 안정을 유지하는 핵심 동력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중국 인민은행(People's Bank of China, PBOC) 총재인 Pan Gongsheng 국가외환관리국(State Administration of Foreign Exchange, SAFE) 국장은 "중국은 국제 금융 협력을 실질적으로 촉진하고, 글로벌 경제와 금융 거버넌스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며 "신중하고 견고한 조치를 통해 중국 위안화의 국제화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국가금융감독관리총국(National Financial Regulatory Administration, NFRA)의 Li Yunze 국장은 "새로운 동력이 계속 결집하고 양질의 경제와 금융 발전이 탄력을 받으면서 중국 경제의 기반은 장기적으로 견고하게 유지될 것"이라며 "NFRA는 금융 분야의 수준 높은 개방을 확고하게 추진하여 더 많은 외국 금융 기관과 장기 자본을 중국 시장으로 유치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China Securities Regulatory Commission, CSRC)의 Yi Huiman 위원장은 "CSRC는 실물 경제에 이바지한다는 근본적인 목적에 충실할 것이며, 자본 시장을 금융 허브로 더 잘 활용하기 위해 과학기술 금융, 녹색 금융, 포용적 금융, 연금 금융, 디지털 금융을 촉진이란 5대 주요 과제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결제은행(Bank for International Settlements)의 Agustin Carstens 총재는 화상 연결을 통해 "개방과 협력은 세계 경제가 직면한 여러 도전 과제 속에서 성장과 안정과 지속 가능한 경제 번영을 촉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베이징시 인민정부(People's Government of Beijing Municipality), PBOC, NFRA, CSRC, Xinhua News Agency, SAFE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올해 콘퍼런스는 총 42개 활동으로 구성되며, 30여 개 국가와 지역에서 400명 이상의 주요 인사들이 금융 협력을 통한 글로벌 경제 과제 극복을 주제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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