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인도, 성장성 가장 큰 아・태 지역 럭셔리 뷰티 시장

-- LUXASIA와 Kearney, 亞 럭셔리 뷰티 시장 최신 백서 발표

-- 동남아와 인도, 가장 수익성 높은 럭셔리 뷰티 시장으로 꼽혀

싱가포르 2023년 10월 13일 /PRNewswire=연합뉴스/ -- 글로벌 컨설팅 기업 Kearney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선도적인 옴니채널 브랜드 구축 업체인 LUXASIA가 최근 아시아 럭셔리 브랜드의 기회와 과제 및 해결책을 조명한 '아시아 럭셔리 뷰티 시장에서의 고성장 비결(Unlocking hyper-growth in Asia's luxury beauty landscape)'[https://www.kearney.com/industry/consumer-retail/article/unlocking-hyper-growth-in-asia-s-luxury-beauty-landscape ]'이라는 제목의 백서를 발간했다. 백서에 따르면 동남아시아(SEA)와 인도는 럭셔리 뷰티 분야의 차세대 '골드러시'의 중심이 되어 2026년까지 시장 잠재력이 76억 달러에 이르고, 2021년부터 2031년 사이 연평균 11%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1] 이러한 강력한 성장이 이어질 경우 럭셔리 뷰티 시장 규모는 10년 만에 3배 가까이로 늘어날 전망이다.

The study unearths the opportunities, challenges, and solutions for luxury brands in Asia.
The study unearths the opportunities, challenges, and solutions for luxury brands in Asia.

 

Southeast Asia (excl. Singapore) and India are slated to be the next "gold rush" in Asia's luxury beauty, approaching an inflection point for accelerated growth.
Southeast Asia (excl. Singapore) and India are slated to be the next "gold rush" in Asia's luxury beauty, approaching an inflection point for accelerated growth.

한국, 중국, 일본, 싱가포르와 달리 동남아시아와 인도의 다른 시장은 상대적으로 포화 상태에 이르지 않았다. 즉, 글로벌 럭셔리 뷰티 브랜드와 매력적인 현지 브랜드가 모두 제한적으로만 존재할 뿐이다. 이는 1인당 럭셔리 뷰티 지출이 상당히 커질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다. 동남아시아와 인도 등의 경제가 성숙해지면서 2026년이 되면 중상류층 인구가 10억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2]. 그럴 경우 대중적인 제품보다 럭셔리 제품을 찾는 소비자도 늘어날 공산이 크다. 따라서 이 지역에선 럭셔리 뷰티 브랜드가 지금 진출해 번창할 수 있는 아직은 제한적이더라도 황금 같은 기회의 창이 열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다양한 시장 생태계 탓에 동남아시아와 인도에서는 럭셔리 브랜드의 성장을 도모하기는 여전히 까다로운 것도 현실이다. 오늘날 럭셔리 브랜드는 1) 다차원적인 복잡한 옴니 소매(omni-retail) 네트워크, 2) 이질적인 현지 제품에 대한 선호도, 3) 다양한 마케팅 접근 방식의 필요성, 4) 까다로운 규제 틀, 5) 비용이 많이 들고 특이한 공급망 환경, 6) 정보 비대칭에 따른 파트너 선택의 어려움이란 총 6가지 주요 과제에 직면해 있다.

이에 따라 백서는 이러한 과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6가지 실행 과제도 제시했다. 1) 다양한 고객접점(multi-touchpoint) 허브 구축을 위한 소매점 공간 최적화, 2) 각 시장 고유의 지속적인 전자상거래 성장세 활용, 3) 소셜 커머스 가속화를 위한 역량 강화, 4) 데이터 통합 및 분석을 통한 현지 소비자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 구축, 5) 물류 파트너를 활용한 강력하고 유연한 네트워크 구축, 6) 올바른 옴니채널 브랜드 구축 파트너와의 경쟁에서 승리하기 등이다.

Kearney의 Siddharth Pathak 아·태 지역 소비자 산업 및 소매업 총괄 수석 파트너는 "동남아시아와 인도는 럭셔리 뷰티의 차세대 성장을 주도할 시장으로, 모든 글로벌 럭셔리 뷰티 최고경영자(CEO)의 주목을 받을 것"이라며 "이 시장은 럭셔리 뷰티의 다음 단계 성장을 주도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브랜드는 경쟁이 치열한 환경에서 성공하기 위해선 소음을 차단하고, 디지털화와 데이터 분석 및 에코시스템 지원을 통해 제품과 전반적인 회복력을 개선할 수 있는 일관된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LUXASIA의 그룹 CEO인 Wolfgang Baie 박사는 이에 동의하면서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는 이 골든타임을 놓쳐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신규 진입 브랜드는 성장할 플랫폼을 확보하기 위해 조속히 행동해야 한다"면서 "기존 시장 브랜드는 옴니채널 입지를 강화하고, 운영의 민첩성을 높여 시장 변화에 더 잘 대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LUXASIA는 그동안 쌓아온 실적과 심도 있는 옴니 네트워크 및 브랜드 구축에 필요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모든 럭셔리 뷰티 브랜드가 동남아시아와 인도에서 장기적인 성장과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파트너가 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1] Euromonitor Kearney–LUXASIA 분석

[2] World Bank, Euromonitor, Kearney–LUXASIA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