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진핑, 청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각국 지도자들과 연대 맹세
(베이징 2023년 8월 1일 PRNewswire=연합뉴스) 자이언트 판다의 고향이자 중국에서 가장 활기 넘치는 도시인 남서부 쓰촨성 수도 청도에서 청도 유니버시아드 대회가 금요일 밤에 공식 개막했다.
제31회 국제대학스포츠연맹 세계대학 하계경기대회 개막식에 앞서 중국 시진핑 주석은 지난 이틀간 각국의 정상들이 모이는 고위급 회담에 서둘러 참석했다.
빠듯한 외교일정 속에서도 시진핑 주석은 인류를 위한 연대, 협조, 함께하는 미래 공동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인도네시아, 기아나, 조지아, 모리타니아, 브룬디 등의 국가 대표들이 이 세가지 핵심 메시지에 공감을 표했다.
연대
금요일 정오에 개최된 환영 연회 건배사에서 시진핑 주석은 유니버시아드 대회는 출범 이후로 줄곧 젊음과 연대, 그리고 우정을 기리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시진핑 주석은 다음과 같이 촉구했다. "우리는 스포츠를 통해 연대를 강화하고 국제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일으키며, 기후변화, 식량위기, 테러와 같은 전 세계적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협력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야 한다."
연대, 통합, 유대는 시진핑 주석이 인도네시아의 Joko Widodo 대통령, 기아나의 Irfaan Ali 대통령, 조지아의 Irakli Garibashvili 총리, 모리타니아의 Mohamed Ould Cheikh Ghazouani 대통령, 브룬디의 Evariste Ndayishimiye 대통령과 진행한 별도의 정상회담에서도 주요 의제로 거론되었다.
또 브룬디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시진핑 주석은 국가 발전과 국제 공정 및 정의라는 공통의 이익을 보호하는 데 있어 중국과 아프리카 간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협력
정상회담에서 중국과 5개국 정상은 무역, 인프라, 인적교류 등의 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목요일에 진행된 시진핑 주석과의 회담에서 인도네시아 Widodo 대통령은 투자, 어업, 식량안보 및 보건 등의 분야에서 협력 강화 의지를 표명했다. 회담이 끝난 후 각 정상은 양자협력문서에 서명했다.
중국과 조지아는 Garibashvili 총리의 역사적인 방문 기간 동안 공동성명과 전략적 동맹 관계 수립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과 조지아의 수교 이래 31년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하며 괄목할 만한 업적을 달성했다고 극찬했으며 조지아 총리는 양국관계의 진전은 조지아에 더 많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금요일, 중국과 모리타니아는 양국관계 개선을 위해 일대일로 이니셔티브 구축에 관한 협력계획서에 서명했다.
인류를 위한 함께 하는 미래 공동체
인도네시아, 기아나, 조지아, 모리타니아, 브룬디와의 정상회담에서 인류를 위한 함께 하는 미래 공동체라는 용어가 재차 언급되었고 각국의 정상들도 중국이 주창하는 이니셔티브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금요일 오후 시진핑 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Ghazouani 대통령은 일대일로 이니셔티브, 국제개발 이니셔티브, 국제안보 이니셔티브 및 국제문명 이니셔티브를 지지하며, 이들 이니셔티브는 세계 각국의 독립과 주권 및 다른 문명 간의 교류를 존중하는 국제관계 규범과 일치한다고 말했다.
시진핑 주석은 환영 연회 연설에서 포용정신을 바탕으로 획일성을 지양하는 화합을 증진하고 상호 상호이해와 존중의 태도를 견지하여 다른 문화를 이해하는데 있어 상호교류와 이해 증진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청도 유니버시아드 대회는 인류의 가치를 옹호하고 인류를 위한 함께하는 미래 공동체 구축에 있어 새로운 장을 여는 기회가 되어야 한다."고 시진핑 주석은 말했다.
중국 글로벌TV네트워크와의 인터뷰에서 Guyanese 대통령은 유니버시아드 대회는 젊은 선수들의 경쟁 그 이상이라고 말했다.
Guyanese 대통령은 또 "선수들은 경험과 문화를 공유하고 더욱 견고한 인류공동체를 이루기 위한 각자의 역할을 공유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