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 캄보디아 중앙은행과 MOU 체결

-- 중국 찾는 캄보디아 여행객, 자국의 전자지갑으로 유니온페이 QR 결제 가능

(상하이 2023년 7월 11일 PRNewswire=연합뉴스) 이달 10일,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UnionPay International, UPI)과 캄보디아 국립은행(중앙은행)이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측은 국경 간 모바일 결제 부문에서 양국 국민을 더 잘 지원하기 위해 QR코드 상호운용성을 도모하기로 합의했다. 이 협력 덕분에 캄보디아 국민은 중국을 포함하는 유니온페이의 글로벌 QR 네트워크에서 자국의 전자지갑으로 결제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중국이나 다른 나라를 방문할 때 모바일 결제에 대한 니즈를 해소할 전망이다. 또한, 현지 QR 가맹점이 유니온페이 앱 네트워크 결제 플랫폼에 연계된 유니온페이 앱과 중국 본토 뱅킹 앱으로 결제할 수 있도록 유니온페이 결제 정보를 캄보디아 QR에 통합시킬 예정이다.


캄보디아 내 90% 이상의 가맹점에서 유니온페이 카드를 사용할 수 있으며, ABA, ACLEDA 및 Canadia 같은 캄보디아의 주요 은행이 수십만 장에 달하는 유니온페이 카드를 발급한 만큼, 유니온페이는 캄보디아 국민이 선호하는 결제 수단이 됐다. 이번 MOU를 통해 UPI와 캄보디아 중앙은행은 캄보디아의 국가 모바일 결제 시스템인 Bakong 전자지갑에 유니온페이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통합하는 데 합의했다. 이제 캄보디아 국민은 캄보디아, 중국 및 국경 간 결제에서 Bakong 회원 결제 앱을 이용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양측은 KHQR이라는 캄보디아 국가 QR로 유니온페이 결제 정보를 통합하는 작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KHQR 가맹점에서 유니온페이 기반 전자지갑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행보다. 캄보디아 국립은행의 지원을 받아 개발된 KHQR은 캄보디아에서 완전한 수용 커버리지를 달성했다. 유니온페이 QR이 지원되면, 캄보디아를 방문하는 유니온페이 카드 사용자의 모바일 결제 경험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최근 수년 동안 UPI는 중국 본토 밖에서 더 많은 고객에게 고품질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업 현지화와 디지털화에 대한 노력을 배가시켰다. 지금까지 중국 본토 밖 78개 국가와 지역에서 2억 장 이상의 유니온페이 카드가 발급됐다. 이들 카드는 중국 본토 내 거의 모든 POS 단말기와 ATM에서 사용 가능하다. 또한, 소비자의 결제 습관 변화에 따라 30개 이상의 해외 국가와 지역에서 170개 시상의 유니온페이 표준 전자지갑이 발행됐다. 국제 카드 사용자는 새로운 은행 계좌를 개설하거나 새로운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자신이 잘 아는 툴을 사용해 중국에서 바로 QR 또는 NFC 결제를 할 수 있다. 

국경 간 트래픽이 점점 회복됨에 따라, UPI는 한국, 스리랑카,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에서 네트워크 연결과 결제 통합 같은 혁신적인 솔루션을 통해 QR코드 네트워크와 전면적으로 협력하고, 상호 수용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같은 협력 덕분에, 중국 관광객은 이들 국가의 QR 가맹점에서 유니온페이 지갑으로 결제할 수 있으며, 동시에 전 세계 유니온페이 QR 가맹점에서 국제 지갑을 신속하게 채택해 중국 및 나머지 세계를 방문하는 여행객의 결제 경험을 크게 개선하고 있다. 

출처: UnionPay Internation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