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표준, 더 높은 온도 환경에서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면서 에너지 효율성의 최적화 도모
-- IMDA, 글로벌 디지털 지속가능성 도모할 신규 파트너십 체결
(싱가포르 2023년 6월 13일 PRNewswire=연합뉴스) 싱가포르가 열대 기후 국가에서 데이터센터(DC)의 에너지 효율성을 최적화하기 위한 표준을 세계 최초로 제정했다. 싱가포르 통신정보부 국무장관 Dr Janil Puthucheary가 ATxEnterprise에서 발표한 이 표준은 업계와 학계는 물론 정부 기관의 분야 및 기술 전문가로 구성된 작업 그룹이 마련했다. 이들은 에너지 효율성을 최적화하는 한편, 더 높은 온도 환경에서 DC의 운영을 지원할 지침을 마련했다.
DC, 디지털 경제 위한 중요한 조력자
DC는 디지털 경제의 중요한 조력자다. 그러나 DC는 토지, 물 및 에너지 같은 자원을 집중적으로 사용하며, 탄소 발자국에 일조한다. 전형적인 데이터센터에서는 총에너지 소비량의 최대 40%를 냉각 시스템이 차지한다. 많은 DC 운영사에서 22도 이하 온도에서 장비를 작동시킨다[1]. 즉, 기온이 더 높은 열대 기후 환경에서 DC를 냉각시키는 것은 또 다른 과제다. 이는 그러한 지역에서 냉각 시스템을 작동시키는 데에는 더 많은 에너지가 사용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DC 운영사는 DC를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운영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데 입을 모은다. 또한, 최적의 결과를 내면서 더 높은 온도 환경에서 DC를 운영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인식도 높아졌다. 그러나 습도가 높은 열대 기후 환경에서 DC 작동 온도를 안전하게 높이는 방법에 대한 확실한 업계 지침은 부족한 상황이다. 싱가포르의 신규 표준은 이와 같은 배경에서 개발됐다.
새로운 표준은 DC의 작동 온도를 26도 이상으로 점진적으로 높이는 과정을 지원할 로드맵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DC의 작동 온도를 1도 높일 때마다 냉각 에너지를 2~5%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2].
녹색 DC로 지속가능성의 한계에 도전
IMDA의 새로운 표준은 2023년 6월 5일에 싱가포르 통신정보부 장관 Josephine Teo가 발표한 디지털 연결성 청사진(Digital Connectivity Blueprint)의 일부다. 열대 지역의 DC를 위한 표준은 싱가포르 ICT 에코시스템에서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데 있어 핵심적인 다른 지속가능성 관련 업계 표준 및 최고 관행을 보완한다.
Green Mark 인증
IMDA는 싱가포르에서 DC 운영 표준의 채택을 높이도록 장려하고자 싱가포르 건설청(Building & Construction Authority, BCA)과의 협력을 통해 DC를 위한 Green Mark 시스템을 업데이트한다. Green Mark는 DC 산업을 위한 에너지 효율성 및 지속가능성 벤치마크를 설정한다. 새로운 표준은 열대 지역의 DC에 적용된다[3].
웹사이트 https://www.singaporestandardseshop.sg/를 방문하면 이 표준에 관한 추가 정보 및 구매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1] https://www.nea.gov.sg/docs/default-source/our-services/energy-efficiency/nea-dc-energy-benchmarking-summary--final-report-(3).pdf
[2] http://www.cs.toronto.edu/~bianca/papers/temperature_cam.pdf
[3] BCA Green Mark 인증 시스템은 건물의 환경 영향과 성능을 평가하도록 설계됐다. 건물은 Certified, Gold, Gold Plus, Platinum의 네 개 등급 중 하나로 인증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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