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TN “중국이 녹색 개발에 전념하는 이유”

(베이징 2023년 6월 13일 PRNewswire=연합뉴스) 허베이성 최북단에 위치한 Saihanba는 세계 최대의 인공 숲 중 하나다. 

면적이 약 93,000헥타르에 달하는 Saihanba에는 수천 종의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이곳의 환상적인 자연환경은 매년 수많은 관광객을 불러 모은다. 

그러나 Saihanba의 상황이 항상 이랬던 것은 아니다. 1950년대에 한 때 왕실 휴양지였던 Saihanba는 만연한 벌채로 사실상 황무지가 됐고, 이로 인해 수도인 베이징과 주변 지역은 가혹하고 잦은 모래 폭풍으로 위협을 받았다. 

1962년에 5억 그루의 나무를 심어 이 불모의 황무지를 녹색 '기적'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대규모 노력이 시작됐다. 

Saihanba의 산림 면적은 60년 만에 11.4%에서 80%로 증가했다. Saihanba의 산림은 베이징과 톈진 주민을 위해 1억3천700만㎥에 달하는 깨끗한 물을 정화하는 한편, 86만300톤에 달하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59만8천400톤에 달하는 산소를 방출한다. 

또한 산불로부터 Saihanba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 적외선 레이더 산불 감지와 조기 낙뢰 경고 모니터링부터 산불 영상 모니터링과 위성 핫스팟 모니터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첨단 기술이 채택됐다. 

Saihanba 산불예방사무소 소장 Peng Zhijie는 "이 시스템은 기준치 이상의 전력량을 보유한 번개가 Saihanba 숲으로 접근하는 즉시 산림 관리인들에게 자동으로 전화 경고를 발송한다"며 "또한, Saihanba 숲의 주변 환경을 순찰하는 데에 드론도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같은 기술 덕분에, Saihanba 숲은 주민에게 이득을 안겨주는 한편, 잘 보호되고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021년 Saihanba가 거둔 녹색 성과에 찬사를 보내고, "Saihanba의 변신은 세계 생태 발전사의 모범"이라고 말했다. 

자연을 존중하면 혜택이 따른다

"만물은 각각 그 조화를 따라서 생겨나고, 또 각각 그 영양분을 얻어서 성장한다(만물가극기화이생, 각득이영이성)." 이는 2,000년 전의 위대한 사상가인 순자가 남긴 중국의 격언이다. 시 주석은 2021년 4월 베이징에서 영상 링크를 통해 기후정상회의(Leaders' Summit on Climate)에서 연설할 때 이 격언을 인용했다. Saihanba는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발전이 더욱 푸른 미래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생생한 사례다. 

시 주석은 "대자연은 항상 인간에게 영양분을 공급해줬다"며 "우리는 자연을 뿌리로 여기고, 자연을 존중하고 보호하며, 자연의 법칙을 따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연을 존중하지 않거나 자연의 법칙을 따르지 않으면 자연의 복수를 불러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0년 중국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확보하기 위해 203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 정점을 달성하고, 2060년까지 탄소 중립을 실현한다는 이중 탄소 목표를 발표했다. 

작년 10월 제20차 중국공산당 전국대표대회 보고서에서는 녹색 발전과 인간과 자연 간의 조화로운 관계를 추진하는 것을 포함해 향후 5년 동안 중국의 여정에서 중요한 핵심 과제를 설정했다. 

https://news.cgtn.com/news/2023-06-09/Why-China-is-committed-to-green-development-1kv7VHtXzWg/index.html

유튜브 영상:https://youtu.be/IRibUWy1S6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