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에서 향수 산업의 기준 향상 및 최고 관행 도모
(싱가포르 2023년 5월 11일 PRNewswire=연합뉴스) 3월 29일에 열린 In-Cosmetics Barcelona 무역 박람회에서 국제향료협회(International Fragrance Association, IFRA)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Korea Cosmetics Industry Institute, KCII)이 3년 기간의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측은 한국의 화장품 규정과 그것이 향수 부문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정보를 교환할 예정이다.
IFRA를 대표해 MoU에 서명한 IFRA 회장 Martina Bianchini는 "이번 MoU는 IFRA와 KCII 간에 신뢰와 협력을 더욱 강화할 중요한 기회"라며 "앞으로 특히 위험 관리와 관련해 지식을 교환하고, 한국의 화장품 규정이 미치는 영향을 함께 분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IFRA Standards는 향수의 안전한 사용을 장려한다. 이번 MOU 체결은 규제 업무와 더불어 국내 화장품 안전성 관리를 촉진하고자 하는 한국의 노력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재란 KCII 원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향수 성분의 위험 관리에 관한 풍부한 정보를 한국 향수 산업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그뿐만 아니라, KCII는 한국 내 기업을 드높이는 데 기여할 다양한 협회와 파트너십 및 업무 협약을 지속해서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IFRA 이사들은 KCII 연구원들과의 협력을 포함하는 협력 계약에 참여했다. 또한 IFRA 회장은 향수 산업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 평가와 같은 다양한 활동을 제안했다 KCII는 IFRA와 함께 한국의 화장품 규정, 향수 안전성 정보 및 동향, IFRA의 표준 개정안이 국내에 미치는 영향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IFRA는 지식과 교육을 도모하고, 데이터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국가 회원 협회인 KFFA 및 KCII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향수 성분과 관련된 한국 화장품 규제 부문의 새로운 정책 발전을 공동 해석할 예정이다. 이들 단체는 향수와 관련된 발전과 적절한 대응 전략이 미치는 영향을 공동 평가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국제향료협회(IFRA) 소개
1973년에 설립된 국제향료협회(International Fragrance Association, IFRA)는 세계 향료 산업의 이익을 대변한다. IFRA는 7개 다국적 정회원과 4개 지역의 23개 국가 협회(수백 개의 중소 향수 제조업체를 대변한다) 및 지원 회원으로 구성된다. IFRA의 사명은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향수의 안전한 사용을 도모하는 것이다.
향수는 소비재 기업이 고급 향수, 개인위생 관리, 가사 등을 위해 사용하는 핵심적인 플랫폼 기술이다.
IFRA의 대표적인 안전 사용 프로그램인 IFRA Standards는 독자적인 전문가 패널의 과학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안전성 관리 조치를 적용한다. 이 프로그램은 IFRA 직업 규약의 핵심이다. IFRA 직업 규약은 IFRA 국가 협회 회원을 포함해 모든 국제 IFRA 회원에 적용된다. 또한, 회원이 지역, 국가 및 국제 규정을 준수하고, 바람직한 제조 관행을 적용할 것을 요구한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KCII)
2010년에 설립된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Korea Cosmetics Industry Institute, KCII)은 K-뷰티 산업을 홍보하는 보건복지부의 산하 기관이다. 여기에는 다양한 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 지원이 포함된다. KCII는 한국 화장품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보건 부문을 개선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지방 정부 및 민간 부문이 함께 참여해서 설립한 한국 유일의 화장품 연구 기관이다.
KCII 이사회는 보건복지부, 식품의약안전처, 대한화장품협회 및 주요 국내 화장품 기업으로 구성되며,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업계 성장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특히 KCII는 안전성 연구와 지원 체계 구축, 품질 검사, 국제 화장품 산업의 연구 및 분석, 전문 교육에 관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글로벌 피부 특성 데이터 뱅크를 구축하며, 전 세계 주요 화장품 단체와 꾸준하게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있다.
이재란 KCII 원장은 한국 보건복지부에서 30년 이상 근무했으며, 보건 산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2021년부터 KCII를 이끌고 있다.
출처: International Fragrance Associ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