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쭐랄롱꼰 국왕 기념병원 의사들, 떨림을 자동으로 줄여주는 가볍고 사용하기 쉬운 파킨슨병 장갑 개발
-- 파킨슨병 환자가 사회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약물 부작용 및 뇌 수술 위험 줄여
(방콕 2023년 4월 7일 PRNewswire=연합뉴스) 떨림, 느림 및 뻣뻣함은 파킨슨병(Parkinson's disease, PD) 환자의 주된 증상이며, 특히 환자의 70%는 손 떨림 증상을 보인다. 이는 PD 환자에게 장애가 되고,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PD 환자는 1천만 명에 달하며, 그중 15만 명이 태국에 있다.
<Photo> 쭐랄롱꼰대학교가 떨림을 줄여주는 최신 파킨슨병 장갑을 개발했다.
파킨슨병은 현재 여러 가지 약물의 조합으로 치료하고 있지만, 이러한 약물로도 모든 떨림을 없애지는 못한다. 떨림이 매우 심한 일부 환자는 뇌 수술이 필요하기도 하지만, 뇌 수술은 비용이 많이 들고 부작용이 많아 바람직하지 않은 선택지다. 이러한 난문제에서 영감을 받아, Dr. Roongroj Bhidayasiri 교수와 Dr. Onanong Phokaewvarangkul 부교수가 이끄는 쭐랄롱꼰대학교(Chulalongkorn University) 의학부(Faculty of Medicine) 연구팀은 2014년에 '떨림 감소 파킨슨병 장갑(Tremor-reducing Parkinson's gloves)' 시제품을 연구 및 개발했다. 이 시제품은 2017년에 근육의 전기 자극을 이용한 휴대용 떨림 측정 및 감소 장치로 특허를 받았다. 이 장치의 효율성을 뒷받침하는 많은 연구 논문이 국제 의학 저널에 발표됐다. 이 장치를 개발한 연구팀은 이번에 '5세대 떨림 감소 파킨슨병 장갑'의 개발에 성공했다. 이 장갑은 현재의 유사 수입 장치보다 가볍고 착용이 간편하며 효과적이고 가격도 저렴하다.
Dr. Onanong 부교수는 "떨림 감소 파킨슨병 장갑은 약물을 늘릴 필요 없이 손 근육의 자동 전기 자극을 통해 PD 환자의 손 떨림을 줄이고, 뇌 수술 위험을 줄여주는 최초의 의료 기기"라고 설명했다. 근육 자극기가 설치된 장갑, 제어 패널, 그리고 장치를 조절하고 분석을 위해 떨림과 자극 정보를 저장하는 앱이 설치된 모바일폰의 3가지 주요 부품으로 구성된 파킨슨병 장갑은 블루투스 연결을 통해 작동한다.
이 혁신적인 장치는 2022년 태국 국가혁신청(National Innovation Agency)(공공 기관) 및 고등교육과학연구혁신부(Ministry of Higher Education, Science, Research and Innovation) 로부터 National Innovation Award in Society and Environment (민간 부문) 2022를 수상했다.
보도자료 전문 보기: https://www.chula.ac.th/en/highlight/109695/
추가 정보는 쭐랄롱꼰 국왕 기념병원 파킨슨병 및 관련 질환 우수성센터 Dr. Roongroj Bhidayasiri 교수(모바일 +668-1107-9999) 앞으로 문의하거나 웹사이트 www.chulapd.org를 참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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