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2023년 2월 15일 PRNewswire=연합뉴스) 이달 11일, 말레이시아 셀랑고르 Sunway Pyramid 쇼핑센터에서 더화 도자전(Exhibition on Dehua)이 열렸다. 많은 말레이시아 사람들이 이 전시회를 찾아 더화 도자 제품의 독특한 매력을 살펴봤다.
이번 전시에서는 중국 더화현 기반의 도자기 업체 약 35개사가 참여해 걸작 도자기, 가정용 일상 도자기 및 수출용 공예 도자기를 포함한 양질의 백자 제품을 공동 전시하고, 더화 도자기의 풍부한 문화유산과 정교한 기술을 전면적으로 선보였다.
더화 도자기는 중국 동남부 푸젠성 취안저우시 더화현에서 생산되는 중국 백자 유형을 지칭한다. 프랑스인은 더화에서 만들어지는 단순한 백자를 가리켜 'Blanc de Chine'(중국에서 온 흰색)으로 불렀고, 더화 백자는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중국 동남부 푸젠성 취안저우시 더화현 책임자 Fang Junqin(오른쪽에서 4번째)이 더화 도자전에서 내빈들과 함께 단체 사진을 촬영했다. 이 도자전은 이달 11일 말레이시아 셀랑고르 Sunway Pyramid 쇼핑센터에서 개최됐다.
더화현 책임자 Fang Junqin에 따르면, 2022년 더화 도자기의 생산액은 500억 위안을 돌파했다고 한다.
더화현의 도자기 산업은 도시의 주요 산업일 뿐만 아니라 생활 산업이기도 하다. 더화현에는 4천 개 이상의 도자기 업체가 있다. Fang Junqin 책임자는 더화현 인구 356,000명의 3명 중 1명은 도자기와 관련된 일을 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올해 더화현은 도자기 산업의 고품질 발전을 위해 새로운 5년 시행 계획을 시작하고, 2027년까지 더화 도자기를 1,000억 규모의 산업 클러스터로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Fang Junqin 책임자는 "RCEP 협정이 발효됨에 따라, 동남아시아 국가에 대한 더화 도자기 수출이 급속도로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2022년 1~9월에 더화현은 미화 577만 달러에 달하는 도자기 제품을 말레이시아로 수출했다. 이는 전년 대비 무려 324.29% 증가한 수치다.
이어 Fang Junqin 책임자는 "말레이시아는 더화 도자기가 국제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통역사'이자 '촉매'로 인식된다"고 덧붙였다.
원문 링크: https://en.imsilkroad.com/p/33273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