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TN “코로나 정책 변화 후, 중국의 국내외 관광 부문이 부활할 전망”

(베이징 2023년 1월 9일 PRNewswire=연합뉴스) 이달 8일, 중국이 국제 승객 비행편에 적용되는 특정 코로나19 제재를 해제했다. 그에 따라, 춘절 연휴가 다가오는 가운데, 국내외 관광 사업이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민용항공총국(Civil Aviation Administration of China, CAAC)에 따르면, 다양한 항구가 최대한 일찍 화물 처리량을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시키고, 중국 시민의 해외 관광을 질서정연하게 재개하기 위해 다양하게 조처할 예정이라고 한다.

최적화된 정책과 조치에는 관광 목적 및 해외 친지 방문을 위한 중국 시민의 일반 여권 신청 접수 및 승인 재개도 포함된다.

국무원홍콩마카오사무판공실(Hongkong and Macao Affairs Office of the State Council)에 따르면, 중국은 본토와 홍콩 및 마카오 간의 이동 규제도 최적화했다고 한다. 문서에 따르면, 국제 여행객은 홍콩과 마카오를 통해 본토로 입국할 수 있으며, 본토와 홍콩 및 마카오를 오가는 비행편에 대한 승객 탑승률 제한도 해제될 예정이라고 한다.

월요일, 문화관광부(Ministry of Culture and Tourism)는 지난 사흘간의 새해 연휴에 중국 내 관광객 수가 전년 대비 0.44% 증가하며 약 5천270만 명을 기록했다고 고 발표했다.

또한, 새해 연휴에 발생한 관광수익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4% 증가하며 265억 위안(약 38억 달러)을 기록했다고 한다.

문화관광부는 "중국의 문화관광 시장은 전반적으로 안전하고 원활하며 질서정연하다"고 밝혔다.

이번 연휴 기간에는 여행객 사이에서 단거리 관광이 유행했다. 문화관광부에 따르면, 젊은이들 사이에서 빙설 활동 및 캠핑이 계속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또한,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의 중·장거리 여행이 차츰 회복세에 있으며, 일부 온라인 여행사에서는 이번 연휴에 중국 내 성을 오가는 관광과 해외 관광 티켓의 예약이 대폭 증가했다고 한다. 

잠재적인 중국 관광객 수가 상당히 많다는 점을 감안할 때, 중국의 해외여행 분야의 회복이 국내 및 세계 관광 시장의 회복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중국 온라인 여행사 Ctrip에 따르면, 중국의 재개방 정책 발표 후 불과 30분 만에 해외 관광지 검색량이 1,000% 증가하며,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한다.

다른 아시아 국가도 이러한 해외여행 재개 추세로부터 가장 먼저 혜택을 보고 있다. Trip.com Group의 데이터에 따르면, 12월 27일 오전에 판매된 해외 비행편 티켓 주문 수는 전날 같은 시간보다 254% 증가했다고 한다. 중국 관광객 사이에서 가장 인기 많은 관광지는 싱가포르, 한국, 일본 및 태국이다.

여행 규제를 최적화하는 중국의 정책이 세계적으로 계속 큰 관심을 받는 만큼, 태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및 덴마크를 포함한 여러 나라의 관광청이 12월 27일부터 웨이보에 글을 올리며, 중국 관광객을 초청하고 있다.

https://news.cgtn.com/news/2023-01-08/Revival-in-China-s-tourism-industry-expected-after-COVID-policy-shift-1gpXuxx1Cak/index.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