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2023년 1월 3일 PRNewswire=연합뉴스) 의료 전문가부터 택배기사까지, 지역사회 사업가부터 이웃 주민까지, 중국의 보통 사람들이 최근의 코로나19 확산에 대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한편,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작년 12월 31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023년 신년사[https://news.cgtn.com/news/2022-12-31/Full-text-Chinese-President-Xi-Jinping-s-2023-New-Year-Address-1gdrXcZKGly/index.html ]에서 "중국은 비범한 노력을 통해 팬데믹과의 싸움에서 전례 없는 어려움과 도전을 극복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관료들과 일반 대중, 특히 의료 전문가와 지역사회 사업가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본인의 자리를 용감하게 지켰다고 전했다.
시 주석은 "이는 모두에게 쉽지 않은 여정이었다"면서, 팬데믹을 극복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촉구했다.
사람 우선, 생명 우선
2022년, 중국은 진화하는 상황에 따라 코로나에 대한 대응을 계속 최적화하고 있다[https://news.cgtn.com/news/2022-12-27/-Chart-of-the-Day-How-China-s-COVID-measures-have-changed-in-2022-1g6T5Ys7v32/index.html ]. 국가위생건강위원회(National Health Commission, NHC)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 백신 접종 대중화, 예방 및 관리 경험의 축적을 바탕으로 지난 12월 중국의 감염증 예방 및 관리가 새로운 단계로 접어들었다고 발표했다.
중국은 감염증의 예방에서 치료로 전환하며, 의료 및 약물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고령층과 기타 취약 집단을 위한 보건 서비스를 개선했다. 또한, 백신 접종의 속도를 높이고, 농촌 지역의 보건 인프라를 증대하기 위한 다양한 조치를 시행했다.
국무원의 코로나19 공동 예방 및 관리 기제 데이터[https://news.cgtn.com/news/2022-12-31/China-s-COVID-19-fight-in-numbers-Vaccination-rates-in-China-1gcZgPmn9Bu/index.html ]에 따르면, 12월 13일 현재 60세 이상의 고령 인구에서 70%가 추가 접종을 받았다고 한다. 이는 3월 24일 53% 미만에서 증가한 수치다.
추가로, 중국은 다섯 차례의 국제적인 코로나 파동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다른 변이보다 상대적으로 병원성이 높은 오리지널 변종 및 델타 변이로 인한 감염 확산을 방지한 후, 2022년에는 대응 정책을 완화했다.
시 주석은 신년사에서 "중국은 코로나19 발생 후 지금까지 사람과 생명을 우선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은 과학 기반의 표적 접근법에 따라 최대한 많은 사람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변화하는 상황에 맞춰 코로나19 대응책을 조정했다"고 덧붙였다.
중국은 세계에서 코로나19 중증 환자의 비율과 사망자 비율이 가장 낮은 국가 중 하나다. 중국의 평균 기대 수명은 코로나19 상황에도 2020년 77.93세에서 2021년 78.2세로 계속 상승했다.
서광이 눈앞에
중국은 이달 8일부터 국가 전염병 예방 및 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코로나19의 관리를 A등급에서 B등급으로 하향 조정하고, 코로나19 대응 정책의 대대적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또한, 중국은 해당일부터 중국으로 들어오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격리 조치도 폐지할 예정이다.
최신 정책 조정이 발표되자, 중국 내 여러 온라인 여행사에서는 국제 비행편과 호텔의 검색 및 예약이 폭증했다. 일부 수치는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이는 일상생활이 회복되고 있음을 나타낸다고 볼 수 있다.
전문가들은 올해 중국의 소비 시장이 부활할 것이라는 또 다른 징조로서, 전국적으로 레스토랑, 쇼핑몰 및 영화관이 재개장하면서 손님이 급증하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시 주석은 12월 31일의 신년사에서 "모두가 큰 용기로 버티고 있다"며, "희망의 서광이 바로 우리 앞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 주석은 인내와 연대가 승리를 의미하는 만큼,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을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