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TN “코로나19 하의 활력 – 중국 스마트 항구, 처리량 확대에 기여”

(베이징 2022년 12월 29일 PRNewswire=연합뉴스) Shandong Port Group의 자회사인 중국 칭다오 항구(Qingdao Port)는 중국 동부 산둥성에서 두 번째로 큰 해외 무역항이다. China Media Group(CMG)에 따르면, 칭다오 항구에서 초대형 컨테이너 선박의 정박지 회전율이 증가했다고 한다.

칭다오 항구는 300회 이상 초대형 컨테이너 선박을 처리했다. 초대형 컨테이너 선박은 보통 길이 400m 및 용량 20,000TEU(20피트 컨테이너 단위) 이상의 선박을 지칭한다.

CMG에 따르면, 칭다오 항구는 길이 200m 컨테이너 선박도 3천900회 이상 처리했다고 한다. 이는 전년 대비 7% 증가한 수치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해, 이처럼 많은 화물을 처리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특히 노동력이 줄어든 상황에는 더욱 그렇다. 그러나 칭다오 항구의 하역률은 기록적인 지능형 시스템 덕분에 올 1~11월 기준으로 오히려 16%나 증가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은 전 세계 항구 및 해운 업계에 큰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중국의 주요 항구들은 처리량이 증가하고, 디지털 및 지능형 건설 측면에서 큰 진전을 이루면서, 전 세계 항구의 지능형 발전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칭다오 항구는 연간 150만 TEU를 처리 가능한 에어-트랙 지능형 운송시스템을 구축한 세계 최초의 항구다. 이 시스템의 시간당 평균 처리량은 60.18TEU다. 올 6월, 이 시스템은 시간당 최대 67.76TEU(기존 기록보다 14.2% 증가)를 처리하며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중국 교통운수부(Ministry of Transport)에 따르면, 현재 중국은 준공 및 공사 중인 자동 터미널 수 측면에서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다고 한다. 상하이와 톈진에 위치한 모든 주요 항구에는 자동 브릿지 크레인이나 트랙이 설치됐다.

상하이해사대학(Shanghai Maritime University) Mi Weijian 교수는 Xinhua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은 국내 항구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다수의 첨단 기술 기업의 결합을 통해 스마트 항구 건설이라는 개념과 관행의 혁신을 도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handong Port Science and Technology Group과 같은 대형 기업 항구의 경우, 기존 시설을 완전히 자동화된 해안 컨테이너 터미널로 업그레이드하는 데 있어 사내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 Xinhua에 따르면, 이와 같은 컨테이너 터미널은 새로 건설된 터미널보다 전체 비용을 70% 절감할 수 있다고 한다.

그룹의 Deputy General Manager인 Wang Yusheng은 "이제 자사는 전통적인 터미널, 반자동 터미널 및 완전 자동 터미널까지 갖췄다"며 "이로 인해 3가지 종류의 터미널에서 선박 하역 작업을 수행할 수 있으므로, 터미널 자원의 통합을 최대한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링크: https://news.cgtn.com/news/2022-12-28/Vitality-under-COVID-19-China-s-smart-ports-aid-increased-throughput-1g7OLnTDJtK/index.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