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2022년 11월 22일 PRNewswire=연합뉴스) 지난주 열린 제17차 G20 정상회의와 제29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중국이 세계 발전과 지배구조를 지지하는 큰 메시지를 전달했다.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다자간 회의에서 연설하고, 회의에 참석한 다른 나라 지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중국이 세계 평화와 발전을 항상 도모하고, 국제 협력을 심화할 것이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보냈다고 한다.
다자주의 유지
시 주석은 6일간 이어진 여정에서 30건이 넘는 행사에 참석했다. G20 정상회의에서는 경제 회복을 위해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전 세계 식량 안보를 위한 국제 협력 이니셔티브를 제안했으며, 아프리카 연합의 G20 가입을 지지했다. 이는 여러 개발도상국으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APEC 정상회의에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세계의 발전 및 번영을 위한 새로운 추진력을 제공하기 위해 내년에 제3회 일대일로 국제협력포럼(Belt and Road Forum for International Cooperation)을 개최할 것을 고려 중이라고 발표했다.
지역 발전 도모
시 주석은 20차 중국공산당 전국대표대회(20차 당대회)가 끝난 후 첫 해외 순방지로 인도네시아를 선택했다. 그는 인도네시아와 태국을 방문한 자리에서 미래를 공유하는 인류 공동체 구축에 대한 중요한 합의에 도달했다.
또한, 필리핀, 싱가포르, 브루나이 및 기타 주변국 지도자들과 좋은 이웃 국가로서 우호 관계를 더욱 공고히 다지고, 상호 유익한 협력을 강화하며, 더 안정적이고 견고한 양자 관계를 구축할 것을 합의했다.
세계 평화를 위한 올바른 경로에서 미중 관계 고려
시 주석은 발리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도 회담을 가졌다. 양국 지도자는 미중 관계 및 세계 평화와 발전 측면에서 중요한 사안에 대해 솔직하고 심층적인 의견을 교환했다.
시 주석은 현 미중 관계가 양측 국가와 국민에게 근본적으로 이익이 되지 않으며, 국제 사회가 기대하는 관계가 아니라고 지적했다.
시 주석은 양국이 역사, 세계 및 인류에 대해 책임감을 갖고, 새로운 시대에 좋은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올바른 길을 탐색하며, 양국 관계를 올바른 경로에 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양국과 전 세계를 위해 양국의 관계를 건강하고 안정적인 성장 궤도로 되돌려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CG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