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WM ORA, 안전성 강조한 ‘Lightning Cat’ 출시

(바오딩, 중국 2022년 11월 2일 PRNewswire=연합뉴스) 10월 31일, GWM ORA가 중국에서 순수 전기차 모델 'Lightning Cat'(중국 시장용)을 출시했다. 이 모델은 최근에 열린 2022 파리 모터쇼(Paris Motor Show)에서 공개된 바 있다.

GWM ORA Lightning Cat Rolled Out with Emphasis on Safety
GWM ORA Lightning Cat Rolled Out with Emphasis on Safety

ORA 브랜드 CEO Dong Yudong은 출시 행사에서 대중에게 Lightning Cat의 주요 특징을 소개했다. 또한, 그는 중국자동차공정학회(China Society of Automotive Engineers)의 Zhang Jinhuan이 Lightning Cat에 발급한 CATARC(China Automotive Technology & Research Center) TOP Safety 'Collision Challenge Certificate'도 받았다.

출시 전, Lightning Cat은 고속 나선형 전복 사고 및 추락 부문에서 CATARC 테스트를 받았다. 이 테스트는 CATARC가 승인한 장소에서 진행됐다. 테스트를 시작하기 전에 Lightning Cat의 지능형 보조 주행 기능을 모두 껐으며, 이후 로봇을 이용해 나선형 단방향 다리를 60km/h로 주행하도록 조작했다. 이어 큰 충돌 사고가 났고, Lightning Cat은 540도 회전한 후 구덩이에 빠졌다. 이번 테스트의 최대 낙하 높이는 6m가 넘었다.

테스트 후, Lightning Cat의 승객 공간은 잘 유지됐고, 승객이 사고에서 생존할만한 충분한 생존 공간이 확보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터리 내부 구조도 그대로 보존됐으며, 24시간 방치한 후에도 전해질 누출이나 자연 발화가 관찰되지 않았다.

ORA Lightning Cat은 우리 같은 자동차 구조를 채택했고, 차체는 고강도강으로 제작됐다. Lightning Cat의 A/B 필러에는 최대 강도가 2,000MPa인 첨단 핫 스탬핑 철강이 사용됐다. 이 모든 요소는 충돌 사고 시 Lightning Cat과 승객의 안전을 보장한다.

Lightning Cat에 장착된 안전 배터리는 극단적인 조건에서 진행된 4가지 특별 CATARC 배터리 안전성 테스트를 통과했다. 매우 작은 구멍, 화재 및 기타 테스트로 인한 화재나 폭발 사고는 없었다.

ORA Lightning Cat의 또 다른 주요 특징은 다양한 지능형 주행 보조 기능이다. 테스트는 이들 기능을 끈 상태에서 진행했다. Lightning Cat에는 ORA-PILOT 3.0 지능형 주행 보고 시스템이 장착됐는데, 이 시스템은 카메라와 레이더를 통해 차량, 보행자, 자전거 등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장애물과의 거리가 안전하지 못할 정도로 가까울 경우. 이 시스템이 자동으로 경보를 울리고, 위험을 줄일 긴급 조치를 취한다.

이번 출시 행사에서는 Lightning Cat의 외부 디자인, 전력 구동 시스템 및 기타 매력적인 기능도 선보였다. 매우 간소화된 미적 디자인을 선보이는 Lightning Cat은 0.22Cd라는 매우 낮은 항력 계수를 자랑한다. 속도가 70km/h를 넘어가면 재빨리 후미 기류를 분리하기 위해 자동으로 펼쳐지는 적응성 전기 후미 스포일러도 장착됐다. ORA Lightning Cat은 중국 시장에서 다양한 버전으로 판매된다. 그중 2종류가 이중 전기 모터 버전과 전륜구동 시스템이 장착된 버전이다. 후자는 최대 전력이 300kW, 최대 토크가 680N·m에 달한다.

GWM ORA는 전 세계 사용자에게 더 많은 고품질 순수 전기차 모델을 제공하고, 더욱 깨끗하고 안전하며 스마트한 이동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