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2022년 9월 21일 /PRNewswire/-- 옴디아 보고에 따르면 소비자 기기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재고 정리, 인플레이션 및 지정학적 문제와 같은 요인들로, 커버 렌즈 모듈 출하량이 2021년의 63억 6천만 개에서 2022년 60억 1천 개로 전년 동기 대비 4.5%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옴디아의 수석 연구 애널리스트인 키미 린(Kimi Lin)은 "커버 렌즈 모듈 출하량이 감소세를 기록한 경우는 처음이다. 하지만, 옴디아는 이러한 영향 요소들이 2022년 말까지 완화될 수 있다면 2023년에 출하량이 다소 회복될 것으로 예상한다. 장기적으로 전망하면 출하량 감소가 몇 년간 완만하게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IT 및 소비자 가전(CE) 애플리케이션 분야의 시장 포화와 수요 약세에 달려 있다"라고 밝혔다.
출하량 중 가장 점유율이 높은 분야는 휴대폰 애플리케이션이다(2021년 48.7%). 소다라임, 알루미노실리케이트, 리튬 알루미노실리케이트 등 알칼리성 유리 소재들이 휴대폰 애플리케이션에 압도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리튬 알루미노실리케이트(37.7%)는 알루미노실리케이트(33.6%)를 제치고 2021년 최대 출하량 점유율을 차지했다. 유리 세라믹 소재는 애플 아이폰(iphone) 채택으로 2021년 3.1%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이에 반해, 안드로이드(Android) 브랜드는 제한된 용량 때문에 세라믹 유리 채택률이 낮았다. 복합 소재의 사용도 증가하고 있는데, 3D 폼팩터의 알칼리성 유리 소재보다 후면 커버 렌즈 사용시 더욱 비용 효율적인 옵션이기 때문이다. 후면 커버 렌즈용 세라믹의 출하량은 2020년에 최고치에 도달했지만, 비용이 높고 공급원이 적어결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CPI(투명 폴리이미드)와 UTG(초박형 유리)는 삼성 갤럭시 Z 폴드 시리즈, 삼성 갤럭시 Z 플립 시리즈, 화웨이 메이트 X 시리즈, 샤오미 폴드 시리즈, 오포 파인드 N 시리즈, 모토 레이저 시리즈, 아너 매직 V 시리즈, 비보 X-폴드 시리즈와 같은 접이식 AMOLED(Active-Matrix Organic Light-Emitting Diode) 디스플레이 기기에 광범위하게 적용되고 있다. 스마트폰에 적용되는 접이식 커버 렌즈의 출하량은 여전히 제한적이다. 옴디아는 접이식 스마트폰의 내성 및 주름 등의 영역에서 비용과 성능이 더욱 개선되면서 출하량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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