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2022년 8월 16일 PRNewswire=연합뉴스) CGTN 싱크탱크(CGTN Think Tank)와 중국런민대학 국가관리 및 여론생태연구원(Chinese Institute of Public Opinion of Renmin University)이 공동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 중 78% 이상이 지난 10년 동안 중국 경제가 세계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으며, 세계 경제의 엔진이 된 것으로 여긴다고 한다.
이 설문조사는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일본, 한국 및 싱가포르 등의 선진국뿐만 아니라, 브라질, 아르헨티나, 멕시코, 태국, 인도, 파키스탄, 아랍에미리트, 이집트, 나이지리아, 케냐 및 남아프리카공화국 등과 같은 개발도상국에서 평균 연령 38.64세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고등교육을 받았고, 54.71%가 학사학위 이상 소지자였다. 그중 석사 및 박사 학위 소지자의 비율은 15.22%였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아프리카 응답자의 91.46%가 중국 경제의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고 한다. 그 뒤를 이어 유럽 인구의 81.6%와 북미 인구의 78.09%가 중국 경제의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일대일로(BRI) 주변국 응답자도 중국 경제의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한편, 개발도상국 응답자의 84.02%는 중국 경제를 신뢰한다고 답했으며, 이는 선진국 응답자보다 높은 비율을 보였다.
노력은 성공을 거둔다
응답자 중 대다수가 중국인을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아프리카 응답자의 84.42%와 유럽 응답자의 71.18%는 중국인이 열심히 일하고, 스스로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국민으로 여겼다.
지난 10년 사이 중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6,100달러에서 12,000달러 이상으로 증가했다. 응답자의 76.65%가 이를 놀라운 성과로 인정했다. 5. 5개 대륙 응답자 중 70% 이상은 중국이 점점 부유해지고 있다고 답했다.
중국은 지난 10년 동안 거의 1억 명의 농촌 인구를 빈곤에서 탈출시켰다. 전 세계 응답자의 대다수는 이 역사적인 성과의 주된 요인으로 두 가지를 꼽았다. 하나는 중국 경제가 빠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며, 다른 하나는 중국 지도부가 결단력 있게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는 점이다.
빠른 기술 발전 측면에서 살펴보면, 응답자들은 중국의 5G 개발, 인공 지능 및 고속철도 부문에서 가장 깊은 인상을 받았다. 아프리카 응답자의 73.87%는 중국의 5G에서 가장 깊은 인상을 받았고, 55.28%는 중국의 고속철도를 높이 평가했다. 유럽 응답자의 52.77%는 중국의 인공 지능 발전에서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다극화된 세계
또한, 이번 설문조사는 응답자들에게 세계 질서에 대해서도 질문했다. 전 세계 인구 중 약 6%만이 앞으로 단극 체제(미국이 주도하든 아니면 중국이 주도하든)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가장 높은 비율인 34%는 다극화된 세계가 가장 가능성이 높다고 응답했다.
응답자의 61%가 전체로서의 인류를 강조하고, 대립을 피하는 새로운 경로를 모색하는 '미래를 공유하는 공동체'라는 중국의 개념을 지지했다.
BRI 참여국 국민은 중국의 세계관에 더욱 동의했다.
BRI가 해당 국가에 미친 영향에 대해서는 '개발 수익 공유'(53%), '국제 시장 확장'(51%), '기초 인프라의 강화'(44%), '문화 교류 도모'(43%) 등이 꼽혔다(가장 많이 선택된 순서).
자신의 조국이 중국 때문에 '부채의 늪'에 빠졌다고 생각하는 응답자는 8%에 불과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대다수가 인권에 대한 중국의 접근법을 인정했다.
응답자의 57%는 "중국은 항상 현실적이고 실용적으로 인권을 다룬다. 인권은 국가의 현실 및 발전 단계와 분리돼서는 안 된다. 생존권 및 개발권은 가장 기본적인 권리다"라는 말에 동의했다. 응답자 26%는 이에 매우 동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