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공급망 구조 재편, 2030년까지 계속될 전망

(타이베이 2022년 8월 10일 PRNewswire=연합뉴스) 코로나19 팬데믹이 3년 차에 접어들고 유럽의 위기가 유럽-아시아 운송에 혼동을 야기함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공급망 붕괴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업계 전문가 Mark Millar에 따르면, 이러한 붕괴 현상은 기업이 소싱과 생산을 재평가하고, 앞으로 더욱 지역적인 접근법을 고려할 기회를 제공했다고 한다. 또한, 그는 전 세계 공급망 구조 재편이 2025~2030년까지 계속되고, 일부 기업은 니어쇼어링(Nearshoring)과 리쇼어링(Reshoring)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했다.


30년 이상 국제적으로 사업 경험을 구축한 Millar는 물류와 공급망 전략 부문에서 국제적으로 유명한 업계 전문가다. 그는 유명한 기조연설자이자, 'Global Supply Chain Ecosystems'의 저자기도 하다. Millar는 이달 25일 DIGITIMES Asia가 개최하는 "From Long Chains to Short Chains: Reforming Global Supply Chains in the Post-Pandemic Era"[https://reurl.cc/1Znv1W ] 웨비나에서 기조연설을 진행할 예정이다.

Millar에 따르면, 일부 지역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세계 많은 지역에서 광범위한 공급망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공급망 세계화 정도가 높을수록 붕괴 현상이 더 폭넓게 발생한다. 그러나 오늘날 기업이 당면한 문제는 2년 전과는 사뭇 다르다. 특히, 현재 진행 중인 갈등으로 보면 더욱 그러하다. Millar는 이를 가리켜 ' 블랙 스완(Black swan)' 현상이라고 부른다.

그에 따르면, 2021년 해운 부문에서 심각한 혼잡이 발생함에 따라, 철도를 통해 동양(주로 중국)에서 서유럽으로 이동한 화물 컨테이너가 100만 대나 증가했다고 한다.

이들 경로는 대부분 러시아를 통과하는데, 지금은 이를 이용할 수 없다. 그에 따라, 화물 운송업자와 물류 기업은 이미 용량이 가득 채워진 선박에서 컨테이너를 실을 공간을 찾아야 한다.

더욱 광범위한 측면에서 보면, 유럽의 위기가 석유와 가스 가용성에 영향을 미쳤고, 에너지 가격도 높였다. Millar는 이 상황이 공급망을 지원하는 세계 운송망에 연쇄 반응을 일으켰다고 지적했다.

니어쇼어링 및 리쇼어링의 증가 예상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협력'은 흔한 용어이긴 하지만, Millar는 공급망 파트너 간의 협력이야말로 단기 및 중기적으로 위기를 헤쳐갈 수 있는 실용적인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같은 노력에는 비용이 더 들기는 하지만, 최종 목적지까지 재화를 배송할 대안적인 원천이나 운송 경로를 찾는 것도 포함된다.

Millar에 따르면, 중기적으로 볼 때, 붕괴 현상은 30년간 이어진 세계화를 재평가할 기회를 만들었다고 한다. 예를 들어, 기업은 앞으로 공급망의 회복 탄력성을 높이고, 배출량을 줄이는 더욱 지역적인 접근법을 취하고자 할 것이다.

실제로 기업이 공급망의 구조를 재편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시작됐다. Millar에 따르면, 일부 기업은 니어쇼어링을 모색 및 시행하거나, 소싱과 생산을 다시 최종 목적지 근처로 옮기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또 다른 기업은 소싱과 생산을 다시 최종 목적지로 옮기는 리쇼어링 또는 온쇼어링(On-shoring)을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Millar는 "앞으로 더욱 지역적인 공급망 접근법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유럽 시나리오에서 폴란드, 터키, 심지어는 노동력이 저렴하고 지역적으로 유럽과 가까운 일부 북아프리카 국가가 잠재적인 니어쇼어링 위치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시아에서 여전히 강력한 소싱과 생산

니어쇼어링 및 리쇼어링이 부상함에 따라, 공급망 구조의 변화가 아시아, 특히 중국의 제조 강국 역할에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Millar에 따르면, 여러 가지 이유로 대규모 탈출은 없을 것이라고 한다. 오직 생산 중 일부만이 중국이나 아시아를 떠날 것으로 전망했다. 한 예로, 일부 공급망은 너무 복잡하고 미세하게 조정됨으로 인해, 이전 비용이 엄두도 못 낼 만큼 높고, 또한 위험하다.

그뿐만 아니라, 최소한 2030년까지는 소비자 집단 성장의 대부분이 아시아에서 계속 발생할 전망이다. Millar는 이 성장세가 니어쇼어링을 위해 아시아를 빠져나가는 것을 거의 보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아시아에서 공급망을 위한 생산과 소싱은 여전히 강력하게 이 지역을 지원할 전망이다.

또한, 중국 정부는 자국 경제의 자립도를 높이기 위해 이중 순환 전략을 시행했다. 이 정책은 중국 내 생산을 촉진할 추가 동력을 제공할 전망이다.

Millar는 세계 공급망 구조 재편의 실질적인 움직임은 2025~2030년에 분명하게 드러날 것이라고 마무리했다. 기업은 니어쇼어링과 리쇼어링 외에 현지에서 판매할 제품을 대상으로 "중국 내에서, 중국을 위해"라는 중국 내 공급망에 집중하게 될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아시아 곳곳에서 다각화가 진행되며 중국-플러스 전략이 시행되고, 아시아에서 아시아를 위한 공급망이 구축될 전망이다. 

Millar에 따르면, 현재 주요 상장 기업의 일부 CEO와 CFO가 전략적 결정에 관여하고 있다고 한다. 앞으로 미래 공급망 방향에 대해 이사회에서 많은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그 결과는 다음 5~10년 동안 점진적으로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Millar는 "2030년 세계 공급망 지형은 지난 10년간 우리가 익숙했던 것과 큰 차이를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DIGITIMES Supply Chain Webinar[https://reurl.cc/1Znv1W ]에 참석하고, Supply Chain 2025에서 논의할 수 있다. 또한, 코로나 붕괴를 되돌아보고, 물류 부문의 역학과 지정학적 의지가 팬데믹 이후 공급망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살펴볼 수 있다.

웨비나에 관한 추가 정보는 웹사이트 https://reurl.cc/1Znv1W를 참조한다.

DIGITIMES Asia Supply Chain Webinar는 "Reforming Global Supply Chains in the Post-Pandemic Era[https://reurl.cc/1Znv1W ]"라는 주제로 이달 25일에 열린다. (DIGITIMES As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