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전, 중국 2022년 7월 20일 PRNewswire=연합뉴스) Win-Win•Huawei Innovation Week 둘째 날에 열린 Green Development Solution Launch에서, 화웨이의 캐리어 비즈니스 그룹 (Carrier Business Group) 사장 라이언 딩(Ryan Ding)이 '새로운 가치를 위한 그린 ICT(Green ICT for New Value)'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을 통해 사업자가 에너지 효율성을 우선시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하며, 에너지 효율성에 대한 산업 전반의 표준 지표 시스템의 구축을 촉구했다.
딩 사장은 "역사상 모든 주요 발전은 정보 전송에서 에너지 효율성의 현저한 향상을 수반했다"라며, "폭발적인 데이터 트래픽으로 인해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의 증가는 향후 5년에서 10년간 전 세계가 해결해야 할 문제이며,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앞으로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제3자 조사에 따르면, 디지털 서비스로 생성되는 데이터 트래픽은 2030년까지 2020년 대비 13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시 말해, 에너지 효율 개선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ICT 산업의 에너지 소비와 탄소 배출량이 2.3배 증가할 것이라는 의미다. ITU에 따르면, ICT 산업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파리협정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최소 45% 감축해야 한다.
딩 사장은 "점점 더 많은 산업이 디지털화됨에 따라, 데이터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에너지 소비가 급증할 것"이라며 "우리는 현재 전례 없는 도전에 직면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전 세계는 기후변화와 싸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ICT 산업은 탄소 배출 정점과 탄소 중립을 시급히 달성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너지 효율성 개선은 세 가지 측면에서 사업자에게 이익이 될 전망이다. 첫째, 사용자 마이그레이션, 사이트 업그레이드 및 네트워크 전력 감소를 통해 OPEX(운영비용)를 절감할 수 있다. 둘째, 에너지 효율성 개선을 통해 2G 및 3G 사용자의 4G 및 5G 서비스로의 마이그레이션을 지원할 수 있다. 셋째, 탄소 발자국을 줄이기 위한 사업자의 노력은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사회적 책임을 더 잘 이행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사업자가 이러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화웨이는 녹색 사이트, 녹색 네트워크, 녹색 운영이라는 3계층 솔루션을 제안했다. 첫째, 화웨이는 고도로 통합된 설계를 채택하고, 신소재를 사용하며, 주요 장비와 전원 공급장치를 옥외로 이전함으로써 사이트 에너지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둘째, 화웨이의 단순화된 네트워크 아키텍처는 포워딩 속도를 높이고, 단순화된 전광(all-optical) 및 지능형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화웨이는 운영 수준에서 최적화 정책을 생성 및 구축하는 동시에 에너지 효율성을 더욱 가시화하고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지금까지 이러한 녹색 개발 솔루션은 100개국 이상에서 사업자에 의해 배포됐다. 예를 들어, 독일에서 화웨이의 PowerStar 솔루션은 미세 수준의 에너지 효율 자체 최적화 실현을 지원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스페인에서는 화웨이의 OXC(Optical cross-connect) 솔루션이 고객의 백본 네트워크에 구축됨으로써, 에너지 효율성을 81% 높이고, 29%의 비용 절감을 달성했다. 터키에서 화웨이는 장비실을 캐비닛으로 교체하며 장비실과 에어컨이 필요 없는 그린 사이트 솔루션을 구축했다. 이 솔루션을 통해 사이트당 연간 19,000kWh의 전기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화웨이와 사업자 파트너는 이미 ICT 솔루션을 사용해 탄소 집약 산업의 에너지 효율성을 증진시킴으로써, '탄소 손자국(Carbon handprint)'을 높이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이들이 절감할 수 있는 배출량은 자체 배출량의 10배에 이를 수 있다. 항만, 탄광, 철강과 같은 탄소 집약적인 주요 산업에서 이미 많은 성공 사례가 나온 바 있다.
딩 사장은 연설 말미에서, 에너지 효율성을 측정할 수 있는 기준선을 확립하고, ICT 산업 전반의 녹색 발전을 위한 지침 역할을 하는 통합된 산업 전반의 지표 시스템을 구축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화웨이는 사업자와의 협력을 통해 녹색 ICT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준비를 마쳤다"라며, 연설을 마무리했다.
화웨이가 제안한 NCIe 에너지 효율 지표 시스템은 ITU-T SG5의 승인을 받았으며, 현재 공개 협의 중이다.
Win-Win•Huawei Innovation Week는 7월 18~21일에 중국 선전에서 열린다. 화웨이는 글로벌 통신사, 업계 전문가 및 오피니언 리더들과 함께 5.5G, 녹색 개발 및 디지털 혁신 등의 주제를 탐구하며, 디지털 경제에서 공동의 성공을 구상한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 https://carrier.huawei.com/en/events/winwin-innovation-week를 참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