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TN “신장, 일대일로 협력의 허브”

(베이징 2022년 7월 18일 PRNewswire=연합뉴스) 신장웨이우얼자치구는 중국에서 가장 서쪽에 있는 변경이라는 전략적 위치를 기반으로 중국과 중앙아시아, 중동 및 유럽을 잇는 다리 역할을 한다.

신장웨이우얼자치구는 중국이 제안한 일대일로 이니셔티브(Belt and Road Initiative, BRI)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BRI는 고대 실크로드를 따라, 그리고 그 주변 지역까지 확장하며 아시아와 유럽 및 아프리카를 잇는 무역과 기반시설 네트워크 프레임워크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 화요일~금요일에 신장을 방문하고, 다민족으로 구성된 이 지역을 일대일로 협력의 '허브'라고 강조했다.

화요일 오후, 시 주석은 우루무치 국제 내륙 수송항 지역에서 직원들에게 "신장은 비교적 폐쇄적인 내륙 지역에서 개방의 최전선으로 변신했다"고 말했다. 중국은 개방의 확장, 서부 지역의 개발 및 공동의 일대일로 건설 노력을 도모하고 있다.

시 주석은 실크로드 경제 벨트(BRI의 '벨트' 요소)의 핵심 지역 건설을 진행하고, 신장의 지역 개방 전략을 중국의 전반적인 서부 개발 계획에 통합할 것을 강조했다.

관문

시 주석은 국제 내륙 수송항 지구에서 국경 간 무역을 위한 중요한 관문인 중국-유럽 고속철도(우루무치), 아라산커우 항구 및 호르고스 항구의 운영을 점검했다.

말 그대로 '대상이 통과하는 곳'을 뜻하는 호르고스는 고대 실크로드 북쪽 경로에 위치한 교역소였다.

2016년, 호르고스 항구는 중국-유럽 화물열차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이후 호르고스를 통과하는 열차 수는 꾸준히 증가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호르고스 항구를 드나드는 중국-유럽 화물열차의 수는 2019년보다 43% 증가한 4,720대를 돌파했다.

지역 세관 관계자에 따르면, 중국-유럽 화물열차는 낮은 가격, 높은 운송 용량, 높은 안정성 및 연결성 덕분에 팬데믹 상황에서도 이를 선호하는 기업이 늘었다고 한다.

Alataw Pass로 불리는 아라산커우 항구는 유럽에서 가장 가까운 중국 철도 항구다. 2020년 1월에 아라산커우 항구에서 국경 간 전자상거래가 시작됐고, 이후 중국에서 생산된 완구, 디지털 제품 및 의류 같은 제품이 유럽으로 운송됐다.

아라산커우 항구 세관 데이터에 따르면, 2020년 1월 이후 10억 위안(약 미화 1.6억 달러)에 달하는 5천700만 건 이상의 국경 간 전자상거래 패키지가 아라산커우 항구를 통해 수출됐다고 한다.

이번 시찰에서, 시 주석은 개방 경제를 위한 시스템 혁신, 대규모 회랑 건설, 국내외 시장과 자원 활용 개선, 새로운 개발 패턴의 적극적인 지원과 통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999년에 중국은 서부 개발 전략을 세웠고, 이후 중국의 서부 지역은 놀라운 발전을 이뤘다. 중국 서부의 GDP 성장세가 향상되면서, 중국 내 동부와 서부 간의 발전 간극이 좁혀졌다.

https://news.cgtn.com/news/2022-07-16/Xinjiang-a-hub-in-Belt-and-Road-cooperation-1bHN4QKUUgw/index.html 

출처: CGTN

[편집자 주] 이 보도자료는 자료 제공사에서 제공한 것으로, 연합뉴스는 내용에 대해 어떠한 편집도 하지 않았으며, 연합뉴스의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밝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