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inhua Silk Road – 2022년 세계운하도시포럼, 중국 동부 양저우 개최

(베이징 2022년 7월 1일 PRNewswire=연합뉴스) 6월 27일, 2022년 세계운하도시포럼(World Canal Cities Forum, WCCF)이 운하 도시의 유산 보호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중심 주제로 삼아, 중국 동부 장쑤성에 위치한 세계적인 운하 수도 양저우에서 개최됐다.

2022년 세계운하도시포럼 개막식. 사진: Xinhua 제공
2022년 세계운하도시포럼 개막식. 사진: Xinhua 제공

중국공산당(CPC) 중앙정치국 위원이자 CPC 중앙외사공작위원회 판공실 주임 Yang Jiechi는 "운하야말로 인류의 위대한 프로젝트"라고 강조한다. 그는 "올해 포럼은 전 세계 운하 도시의 번성과 발전에 새로운 추진력을 불어넣고, 사람들 간의 교류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향상시킬 예정"이라고 전했다.

양저우는 중국의 대운하를 세계 유산으로 등록하는 데 공동 신청하고, 관련 유산을 보호하는 작업을 주도했다. 양저우는 올해 포럼에서 2030 유엔 지속가능발전 안건을 이행한 모범적인 운하도시로 선정됐다.

유엔개발계획(United Nations Development Programme, UNDP) 주중국 대표 Beate Trankmann이 2022년 WCCF에서 동일한 주제를 다룬 '2021년 양저우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전 세계 운하도시가 참고할 수 있는 양저우 기반의 지속가능한 발전 표본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1년 UNDP 중국은 WCCO(World Historic and Cultural Canal Cities Cooperation Organization)와 함께 2030년 지속가능발전 안건에서 나온 56개 척도를 중심으로 지속가능발전 지표를 제정했다. 이들 지표는 운하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 실적을 평가하는 양적 평가에 사용 가능하다.

2020년 말, 양저우는 이들 지속가능발전 지표 중 92.2%를 달성했고, 지역 지표 중 절반 이상이 궁극적인 목표를 달성했다.

양저우 당 수석 Zhang Baojuan는 "앞으로 양저우는 모범적인 도시라는 명예를 소중히 여기고, 국내외 운하 도시와 협력하며, 운하 도시의 운하 문화유산 보호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공동으로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중국 문화관광부와 장쑤성 인민정부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 포럼에서는 '양저우 이니셔티브(Yangzhou Initiative)'도 발표됐다. 이 이니셔티브는 기획 개선, 공동 건설과 공유 준수, 혁신과 통합에 중요성 부여, 윈윈 협력 촉진을 통해 전 세계 운하 도시의 유산 보호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드높이는 데 전념한다.

원문 링크: https://en.imsilkroad.com/p/328767.html

출처: Xinhua Silk Road